[이 시각 세계] 홍콩 반중인사 지미 라이에 징역 20년 선고

유선경 2026. 2. 10. 07:2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이시각세계입니다.

홍콩 민주 진영의 상징적 인물이죠.

지미 라이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020년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시행한 이후 이 법의 위반 사건 가운데 최고 형량인데요.

가족과 국제사회는 사실상 종신형에 가깝다며 반발했고, 미국도 라이의 가석방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홍콩 웨스트카오룽 법원이 현지시간 9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유죄가 인정된 지미 라이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라이가 2019년 시위 국면에서 해외를 상대로 중국과 홍콩 정부에 대한 제재를 요청하는 로비를 벌였고, 자신이 운영한 매체를 통해 시민들의 거리 시위와 정부에 대한 대립을 부추겼다고 판단했습니다.

올해 78세인 라이는 2019년 불법 집회 주도 등 별도 사건으로 이미 5년 넘게 복역 중인데요.

외신들은 이번 선고가 남은 형기를 고려할 때 사실상 종신형에 가깝다고 전했습니다.

가족들은 “생명을 위협하는 판결”이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국제 인권단체들도 홍콩의 언론 자유와 법치에 또 한 번 큰 타격이 가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도 이번 선고는 부당한 결정이라며 라이에게 인도적 가석방을 허가하라고 중국에 촉구하고 나섰는데요.

중국 외교부는 해당 사건은 홍콩 내부 문제로 외부 간섭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유선경 기자(saysai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today/article/6799946_37012.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