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다리에 쥐가 나도 돌아온 박지원, 코트를 뒤흔든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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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191cm, G)의 에너지가 팀을 구했다.
수원 KT는 9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104–101로 꺾었다.
결국 KT가 박지원의 위닝 스틸로 치열했던 혈투를 제압했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도 "에너지 좋은 박지원을 썼던 게 적중했다. 공수 양면에서 전부 보여줬다. 박지원이 승리를 가져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지원을 승리의 MVP로 뽑고 싶다"라고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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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191cm, G)의 에너지가 팀을 구했다.
수원 KT는 9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104–101로 꺾었다. 시즌 20승 20패로 5할 승률을 복구했고, 단독 5위에 올랐다.
이날 박지원은 25분 3초 동안, 11점 7리바운드(공격 5) 3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을 기록지에 남겼다.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박지원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경기 전 문경은 KT 감독은 “수비에서 에너지가 있어야 한다. 박(지원), (강)성욱, (이)윤기 셋이서 경기 초반 3~5분간 에너지를 쏟아내라고 얘기했다”라고 말했다.
박지원은 감독의 기대대로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 등 에너지를 높였다. 공격에서도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를 던졌지만, 아쉽게 1구씩밖에 넣지 못했다. 2쿼터에는 31초 출전에 그쳤다.
박지원은 3쿼터 6분 19초를 남기고 교체 투입됐다. 양 팀의 격차가 17점 차까지 벌어졌지만, 박지원이 저돌적인 림어택으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이에 힘입어 KT가 점수 차를 다소 좁힌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박지원이 활발히 움직였다. 강성욱(184cm, G)의 컷인 득점을 어시스트했고, 스틸 이후 단독 속공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수비에서도 블록슛과 디플렉션 등 공수에서 영향력을 끼쳤다.
양 팀은 정규 시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연장으로 향했다. 박지원이 블록슛으로 삼성의 첫 공격을 저지했다. 이후 귀중한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외곽의 동료에게 패스를 보냈다. 패스를 받은 강성욱이 3점포를 터뜨렸다. 그 결과 KT가 균형을 깨고 3점 차(98-95)로 앞서나갔다.
박지원이 근육경련으로 쓰러졌다. 하지만 경기 종료 1분 55초를 남기고 코트에 돌아왔다. KT가 1점 차(100-101)로 역전당한 상황. 박지원이 다시 날아올랐다. 데릭 윌리엄스(202cm, F)의 공격이 블록슛에 걸렸다. 하지만 박지원이 높은 집중력을 발휘해 풋백 득점으로 연결했다. 추가 자유투의 기회는 놓쳤지만, KT가 우위를 잡았다.
KT가 윌리엄스의 자유투 득점으로 3점 차(104-101)까지 달아났다. 남은 시간은 10.5초. KT가 마지막 수비를 준비했다. 그리고 박지원이 성공적인 수비로 상대의 턴오버를 만들었다. 결국 KT가 박지원의 위닝 스틸로 치열했던 혈투를 제압했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도 “에너지 좋은 박지원을 썼던 게 적중했다. 공수 양면에서 전부 보여줬다. 박지원이 승리를 가져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지원을 승리의 MVP로 뽑고 싶다”라고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KT가 앞)
- 2점슛 성공률 : 약 61%(28/46)-약 49%(24/49)
- 3점슛 성공률 : 약 38%(9/24)-약 36%(15/38)
- 자유투 성공률 : 약 57%(21/37)-약 73%(8/11)
- 리바운드 : 41(공격 10)-41(공격 12)
- 어시스트 : 25-27
- 스크린어시스트 : 2-4
- 턴오버 : 12-12
- 스틸 : 8-6
- 디플렉션 : 4-3
- 블록슛 : 5-5
- 속공에 의한 득점 : 14-12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2-16
- 세컨드 찬스 포인트 : 15-14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수원 KT
- 강성욱 : 42분 21초, 23점 3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
- 데릭 윌리엄스 : 27분 27초, 29점 9리바운드(공격 1) 2어시스트 1디플렉션
- 박지원 : 25분 03초, 11점 7리바운드(공격 5) 3어시스트 1디플렉션 2스틸 2블록슛
2. 서울 삼성
- 앤드류 니콜슨 : 35분 06초, 34점(3점슛 : 4/5) 11리바운드(공격 3) 1어시스트 2스크린어시스트 1디플렉션 1블록슛
- 이규태 : 25분 53초, 17점(3점슛 : 3/5) 3리바운드(공격 1) 2어시스트 1스크린어시스트
- 이관희 : 28분 50초, 18점 3리바운드(공격 1) 2어시스트 1스틸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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