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1년 전, "재계약 했음 어쩔 뻔?" '유죄 평결' 야생마의 최후, 가슴 쓸어내린 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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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고척 스카이돔을 누볐던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36). 그의 야구 인생이 사실상 마침표를 찍었다.
푸이그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지면서, 1년 전 그를 재영입했던 키움 히어로즈와 팬들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지만, 한때 류현진의 절친이자 KBO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에너자이저 푸이그의 몰락은 한국 팬들에게도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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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고척 스카이돔을 누볐던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36). 그의 야구 인생이 사실상 마침표를 찍었다.
화려한 은퇴식이 대신 차가운 법정의 유죄 평결이 부른 결과다.
푸이그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지면서, 1년 전 그를 재영입했던 키움 히어로즈와 팬들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연방 법원 배심원단은 푸이그에 대해 사법 방해 및 위증 혐의로 유죄 평결을 내렸다. 2019년 불법 스포츠 도박 조직 수사 과정에서 수차례 허위 진술을 하고 증거를 은닉하려 한 혐의가 모두 인정됐다.

키움 팬들에게 푸이그는 애증의 대상이다.
2022년 처음 한국 땅을 밟은 푸이그는 화끈한 타격과 열정적인 쇼맨십으로 팀을 한국시리즈까지 이끌었던 주역이었다. 2025년에는 다시 한번 키움 유니폼을 입으며 복귀해 초반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지만 시즌 중 부상으로 추락하며 짐을 싸야 했다. 40경기 타율 0.212, 6홈런, 20타점.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만약 푸이그가 지난해 좋은 성적으로 올시즌 재계약을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키움으로선 난감한 상황에 처할 뻔 했다. 외국인 타자 공백은 물론 대외적인 이미지 실추라는 '폭탄'을 떠안아야 했을 상황.
만약 계약 기간 중 유죄 판결이 나고 구속 위기에 처했다면 KBO 리그 역사상 최악의 외인 잔혹사로 남았을 아찔한 상황이다.
한때 류현진의 절친이자 다저스의 미래로 불렸던 유망주. 이제 '악동'이라는 별명을 넘어 범죄자로 전락할 처지에 놓였다. 유죄 판결이 확정되면서 메이저리그는 물론, KBO 리그와 멕시코 리그 등 그 어떤 프로 무대에서도 활약하기 어려워졌다. 해결되지 않은 법적 리스크에 서른여섯의 나이도 이중으로 발목을 잡는다.

다행히 시한폭탄은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터졌다. 키움 히어로즈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지만, 한때 류현진의 절친이자 KBO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에너자이저 푸이그의 몰락은 한국 팬들에게도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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