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처녀 수입’ 발언 진도군수 제명… “사회물의·당 윤리규범 위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외국인 처녀를 수입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외교적 논란까지 불러온 김희수(사진) 전남 진도군수에 대해 제명 조치를 내렸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9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김 군수에 대한 비상징계 안건을 상정해 최고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제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9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김 군수에 대한 비상징계 안건을 상정해 최고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제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난 4일 전남 행정통합 타운홀미팅 생중계 과정에서 외국인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심각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을 중대하게 판단했다”며 “당 윤리규범과 인권 감수성에 명백히 반하는 발언으로 징계 사유가 충분하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군수는 인구소멸 대응 방안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광주·전남 통합을 하려면 인구소멸 대책을 법제화해야 한다”며 “스리랑카나 베트남 쪽 젊은 처녀를 수입해 농촌 총각 장가도 보내는 등 특별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해당 발언은 타운홀미팅 생중계를 통해 그대로 전파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 군수는 다음날 “인구소멸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다”며 “오해와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유감을 표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민주당 지도부는 발언의 부적절성이 명백하다고 판단했다. 문정복 최고위원은 “사람은 수입 대상이 아니며, 여성은 인구정책의 도구가 될 수 없다”며 “이번 발언은 성인지 감수성 부족을 넘어 인간을 물건처럼 대상화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진도=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슐린 살 돈 없어 어머니 보낸 소년…1400억 빌딩주 된 비의 처절한 생존법
- 집안 자산 600억 넘는다?…이서진, 30년 된 노란 가방에 숨긴 ‘수백억’ 설계
- 바퀴벌레 단칸방서 ‘130억 현금’ 결제…아이유가 조롱을 ‘환수’한 방식
- 차비조차 없었는데…김혜윤·천우희, 텅 빈 지갑 뒤집은 ‘수백억 현장 근육’
- 연 68억 벌고 지갑엔 1억씩…이창훈·박영규 '레전드 시절' 수입의 실체
- 우럭·전복 다 망했지만…20년 버틴 양준혁이 찾아낸 '100억'짜리 해답
- ‘지문도 안 남은 막창 지옥’ 이제 그만…부모 노동 굴레 삭제한 이찬원의 단호한 결단
- “월 500 벌어도 무너진다”…외벌이, 이제는 버티기도 어려워졌다 [숫자 뒤의 진실]
- 고시원 쪽방서 ‘800곡 저작권’ 판(板)까지…나훈아, 가황의 벽 뒤에 숨긴 눈물
- 흔한 연근조림이 노화 촉진?…맛·건강 치트키 '연근전'이 있습니다 [F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