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반려동물 6만시대…설 앞두고 위탁시설 ‘풀부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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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 설 명절을 코앞에 두고 설 연휴에 반려견을 더 나은 환경, 안전한 위탁처에 맡기기 위한 충북 청주지역 반려인들의 눈치 싸움이 치열하다.
청주 외곽에서 반려동물 동반 펜션을 운영하는 B 씨는 "이미 한 달 전에 연휴 기간 예약이 모두 끝났다"며 "가족단위 손님이 많은데 일반 펜션은 반려견 입장이 불가능하다 보니 반려견을 포함한 온 가족이 함께 머물 수 있는 이곳으로 수요가 몰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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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호텔·동반 숙소 예약 조기 마감
안전·환경 우선… 비용 높아도 인기 많아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전국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 설 명절을 코앞에 두고 설 연휴에 반려견을 더 나은 환경, 안전한 위탁처에 맡기기 위한 충북 청주지역 반려인들의 눈치 싸움이 치열하다. 반려견 동반 가능 숙소들은 이미 동이 난 상태다.
9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청주시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총 6만 1338마리(개 5만 9792마리, 고양이 1546마리)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4만 3678마리 보다 40%(1만 7660마리) 증가한 수치다. 청주의 총세대수는 40만 9218세대(현재 기준)로 단순 비교 시 10가구 중 1가구 이상(약 14%)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셈이다. 늘어난 숫자만큼이나 명절 연휴 기간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직장인 A(27) 씨는 이날 점심시간 내내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명절 기간 반려견 '코코'를 맡길 애견 호텔을 찾기 위해서다. A 씨는 "호텔에 맡겼다가 사고가 났다는 뉴스를 종종 접하다 보니 시설이 좋거나 실시간 CCTV 확인이 가능한 곳을 예약하려고 리뷰 등을 확인하면서 손품을 팔고 있다"며 "평이 좋은 곳들은 이미 예약이 마감된 곳도 있어 오늘 중으로는 무조건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다"고 조급해했다.
실제로 많은 반려견 위탁 시설에서 예약이 마감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청원구의 한 반려동물 호텔 관계자는 충청투데이와 통화에서 "설 연휴 3주 전부터 문의가 시작돼 지난주 예약이 거의 찼다"면서 "평소보다 문의 전화가 3~4배는 폭증했다"고 말했다.
그는 "소형견은 자리가 없어 대기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연휴 나흘만 맡겨도 수십만원이 지출되지만 반려인들은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지갑 열기를 주저하지 않는 분위기다.
연휴 기간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택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이 때문에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펜션이나 캠핑장은 일반 숙소보다 훨씬 빠르게 예약 접수가 끝났다. 청주를 포함해 인근 증평, 괴산 등지의 유명 반려동물 전용 캠핑장과 펜션 예약 사이트는 설 연휴 기간 모든 객실의 예약이 완료 상태다. 명절을 맞아 가족 전체가 반려동물과 함께 휴식을 즐기려는 수요가 폭발하면서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형국이다.
청주 외곽에서 반려동물 동반 펜션을 운영하는 B 씨는 "이미 한 달 전에 연휴 기간 예약이 모두 끝났다"며 "가족단위 손님이 많은데 일반 펜션은 반려견 입장이 불가능하다 보니 반려견을 포함한 온 가족이 함께 머물 수 있는 이곳으로 수요가 몰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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