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월 영아 갑자기 사망…"어제까지 노래 불렀는데" [헬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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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자라던 17개월 영아가 잠든 뒤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영국 일간 더선 보도에 따르면 노팅엄에 거주하는 엘라 맥널리(23)와 조시 포레스트(24)는 각자 업무로 인해 2024년 11월, 당시 17개월이던 딸 윌로우 포피를 아이의 외조부모 댁에 맡겼다.
만 1세 미만 영아의 갑작스럽고 예기치 못한 사망 중, 정밀 조사 뒤에도 원인이 설명되지 않을 때 부여되는 진단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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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건강하게 자라던 17개월 영아가 잠든 뒤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영국 일간 더선 보도에 따르면 노팅엄에 거주하는 엘라 맥널리(23)와 조시 포레스트(24)는 각자 업무로 인해 2024년 11월, 당시 17개월이던 딸 윌로우 포피를 아이의 외조부모 댁에 맡겼다.
조부모와 시간을 보낸 아이는 한때 잠시 체온이 상승했으나, 저녁 무렵 해열제를 복용한 뒤 정상 체온을 회복했다. 이후 목욕을 하며 노래를 부르고 평소처럼 활발한 모습을 보였으며, 특별한 이상 증세는 나타나지 않았다.
같은 날 밤, 엘라는 딸을 집으로 데려와 동화책을 읽어주고 우유를 먹인 뒤 평소와 다름없이 재웠다. 부모는 밤새 베이비 모니터로 여러 차례 상태를 살폈다. 모니터상에서도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음 날인 11월 12일 아침, 엘라는 모니터 화면에서 윌로우가 잠들어 있는 것을 보고 직접 깨우러 갔다. 이름을 수차례 불렀으나 반응이 없었다. 놀란 마음에 즉시 아이를 안고 내려와 가족에게 구급차를 요청하게 한 뒤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윌로우는 응급 이송됐으나 병원 도착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후 부검과 추가 검사가 이뤄졌고, 사인은 소아원인불명돌연사(Sudden Unexpected Death in Infancy, 이하 SUDI)로 확인됐다. 유전 검사에서도 이상 소견은 없었으며, 검시 보고서에는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하던 영아였다는 점 외에 특이 사항은 명시되지 않았다.
윌로우의 사망 원인인 SUDI, 즉 소아기 급사는 12개월(1세) 이상에서 18세 사이 아동이 갑자기 사망하여, 현장 조사와 완전 부검, 보조검사, 병력 검토 등 철저한 조사 후에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경우를 뜻한다.
이와 유사한 용어로는 영아돌연사증후군(Sudden Infant Death Syndrome, 이하 SIDS)이 있다. 만 1세 미만 영아의 갑작스럽고 예기치 못한 사망 중, 정밀 조사 뒤에도 원인이 설명되지 않을 때 부여되는 진단명이다.
SIDS는 1세 미만 영아, SUDC는 1세 이상 소아에서 발생하는 원인불명 돌연사를 의미하며, 구분 기준은 연령이다. 이 두 사례는 현재까지 예측하거나 예방할 방법이 규명되지 않았다.
영국에서는 매년 약 40명의 아동이 이 같은 원인 불명의 돌연사로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소아 돌연사는 1~4세 아동 사망 원인 중 네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영유아돌연사증후군처럼 수치와 안내가 구체적이지 않다. 소아원인불명돌연사 'SUDC'라는 용어 자체가 SIDS만큼 대중화되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러한 격차는 의학적 이해의 한계로 이어질 수 있다. SIDS는 위험을 낮추는 행동 지침이 공중보건 메시지로 정착되는 추세지만, SUDC는 아직 정의만 존재할 뿐 발생 원인이나 위험 대상, 예방법에 대한 해답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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