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프로젝트 많은데 일할 사람 없어요"... 인천도시공사, 인력 충원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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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인천도시공사가 인천시에 올해 90명 증원 요청을 했으나 10명 증원에 그쳐 인력 충원에 차질이 빚어졌다.
9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해 정원 425명에서 올해 515명으로 90명 늘려달라고 인천시에 요청했다.
공사 측은 "지난달 말 기준 현원 418명 중 안전 관련 인력은 한 명뿐"이라며 "올해 하반기 서구 루원시티 복합청사로 청사를 이전하는 상황에서 전산 인력이 한 명도 없어 증원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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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용역서도 87명 부족 지적

대규모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인천도시공사가 인천시에 올해 90명 증원 요청을 했으나 10명 증원에 그쳐 인력 충원에 차질이 빚어졌다. 공사 측은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9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해 정원 425명에서 올해 515명으로 90명 늘려달라고 인천시에 요청했다. 공사 측은 "지난달 말 기준 현원 418명 중 안전 관련 인력은 한 명뿐"이라며 "올해 하반기 서구 루원시티 복합청사로 청사를 이전하는 상황에서 전산 인력이 한 명도 없어 증원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는 올해 공사 정원을 당초보다 10명 늘어난 435명으로 결정했다. 분야별로 보상 3명, 재난안전 2명, 인공지능(AI) 2명, 대외협력 1명, 마케팅 1명, 소방 1명 등이다. 공사가 요구한 도시계획·토목, 기계·전기, ·전산·정보통신, 갈등관리 등 분야는 한 명도 반영되지 못했다.
공사 정원 부족은 앞서 시가 2024년 진행한 공공기관 조직진단용역에서도 지적된 바 있다. 당시 용역에서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정원을 87명 늘리는 게 적정할 것으로 예측됐다.
공사는 사업비 12조1,908억 원 규모의 검단신도시와 3조5,165억 원이 투입된 1만6,000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구월2공공주택지구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해상풍력 발전(12조2,000억 원), 계양테크노밸리(4조2,205억 원), 검암플라시아(1조828억 원), 인천로봇랜드(8,265억 원) 등 대형 사업을 줄줄이 진행하고 있다. 대규모 개발 사업을 통해 시는 최근 3년간(2022~2024년) 공사로부터 약 1,148억 원의 이익 배당을 받기도 했다.
공사 측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나 경기주택도시공사와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이고 사업 범위는 더 넓지만 인력 규모는 크게 부족한 상황"이라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순차적인 정원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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