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자의 금사냥이 시작된다…최민정, 10일 쇼트트랙 혼성계주 출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드디어 출발선에 선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의 첫 금메달이 기대되는 쇼트트랙 혼성 계주 준준결선이 10일 오후 7시 59분(한국시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오후 혼성 계주 2000m
변수 많아 ‘1번 주자’ 역할 막중
우승하면 韓동계 선수중 최다金
◆ 밀라노 동계올림픽 ◆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 출전하는 최민정이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스타트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9/mk/20260209222708148nhzu.jpg)
혼성 계주는 남녀 선수 4명이 500m씩 달리는 종목이다. 단일 성별 계주보다 거리가 짧아 초반 스피드 경쟁이 치열하고, 잦은 교대 과정에서 선수 간 접촉이나 넘어짐 등 변수가 잦다. 한국은 혼성 계주가 처음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22 베이징 대회에서도 예선 도중 넘어지며 메달 획득에 실패한 경험이 있다.
출발부터 레이스 주도권을 잡고 안정적인 라인을 확보하는 것이 이후 경기 운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8강(준결선)에서 상위 순위를 기록해야 결선에서 유리한 안쪽 레인을 배정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초반 성적의 비중은 크다. 이번 경기 막중한 1번 주자의 역할은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 최민정에게 맡겨졌다.
최민정은 대표팀 내에서도 스타트와 단거리 능력이 특히 뛰어난 선수로, 명실상부한 간판선수다.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3차 대회 여자 500m에서 3위를 기록했고, 같은 대회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는 1번 주자로 나서 금메달 획득의 결정적 역할을 했다.
최민정에게 이번 경기는 더욱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앞선 두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따낸 그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하나 추가할 경우 한국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공동 1위에 오른다. 두 개를 더하면 올림픽 통산 메달 7개로, 동·하계를 통틀어 한국인 최다 올림픽 메달 기록도 넘어선다.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 출전하는 최민정이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스타트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9/mk/20260209222709437jmoa.jpg)
이어 “내가 가진 능력을 모두 쏟아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덧붙였다. 또 “김길리(성남시청) 등 팀에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며 “동료들을 믿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기는 최민정, 김길리, 임종언(고양시청), 황대헌(한국체대)으로 계주가 이어진다.
혼성 계주에 앞서 쇼트트랙 개인전 레이스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최민정, 김길리, 노도희는 여자 500m 예선에 출전하고, 임종언, 황대헌, 신동민은 남자 1000m 예선에 나선다. 이들 종목은 예선을 통과할 경우 13일 준준결선(16개 팀 출전)부터 결승까지 연이어 치러진다.
이번 올림픽 쇼트트랙에는 총 9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경기는 이틀 간격으로 이어지며, 10일 여자 500m 예선을 시작으로 21일 여자 1500m 결승까지 총 11일간 펼쳐진다.
차세대 에이스들의 활약에도 기대가 쏠린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이번 대회 쇼트트랙 종목 가운데 13일 열리는 남자 1000m 임종언, 21일 열리는 여자 1500m 김길리, 남자 5000m 계주를 한국의 금메달 유력 후보로 꼽았다.
임종언은 “잃을 것이 없는 신인의 패기로 이번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림픽은 처음이지만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의 조직력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며 “자신감도 함께 올라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미국이 끊으면 GPS 못씁니다”…3.7조짜리 K위성항법 만드는 이 남자 - 매일경제
- “사장님들 25만원씩 드립니다”...경영안정 바우처 오늘부터 신청 - 매일경제
- 다주택 임대사업자 버티기 막는다 … 李 '양도세 혜택' 정조준 - 매일경제
- “새벽배송 빗장 드디어 풀렸다”…대형마트·택배업계 ‘기대’, 쿠팡은 ‘긴장’ - 매일경제
- 사우디 큰손 홀린 K방산 … 연합작전 펼쳐 중동 세일즈 - 매일경제
- “그만 갈라설까”…60대 이혼 상담 ‘확’ 늘었다는데, 이유가? - 매일경제
- '수입차 무덤' 日서 일냈다 … 소형차 부문 현대차 일등 - 매일경제
- 李 "한때 등록임대에 영구 稅혜택 필요한가" - 매일경제
- “월급 안전하게, 이젠 나도 가입되네”…250만원 지키는 통장, 뭐길래 - 매일경제
- ‘예상 보기좋게 깨뜨렸다!’ 37세 김상겸, 스노보드 깜짝 은메달 수확!…대회 韓 1호+400번째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