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하다 벤치 자리도 없는 신세라니… 김민재, 팀내 센터백 4옵션까지 밀렸나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김민재(30)가 부상이 아닌 상황에서 경기 명단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벤치에 앉거나 교체 출전한 적은 있었지만, 아예 경기 스쿼드 18명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한 것은 부상 기간을 제외하면 이번 시즌 처음이다.
뮌헨은 9일 독일 진스하임 프라이센피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호펜하임과의 원정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전반 20분과 45분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멀티골에 이어 루이스 디아스가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18분, 44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경기 전 김민재에 대한 부상이나 질병 관련 소식은 전혀 없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경기 후 “모든 선수가 최상의 컨디션을 갖추게 되면 로테이션이 있을 것”이라며 “누군가 잘못한 게 있어서가 아니다. 건전한 경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민재 대신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토는 벤치에 앉았다가 후반 18분 요나탄 타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주전 조합은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지난해 여름 레버쿠젠에서 영입된 타는 합류 직후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우파메카노와의 조합이 확고해지면서 김민재의 입지는 좁아졌다.
바이에른 뮌헨 전문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호펜하임전을 앞두고 “이제 김민재는 두 명이 선발로 구성되는 센터백 구도에서 명확한 3순위 센터백이 됐다”고 평가했다. 일부 매체는 이토에게까지 밀려 4옵션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공식전 22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지만, 타 합류 이후 출전 기회가 급격히 줄어든 상황이다.
앞서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가 구단을 향해 보인 충성심을 높게 평가한다. 라커룸 내 영향력도 적지 않다”면서도 “특별한 반전이 없는 한 당분간은 백업 센터백으로 뛸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번 호펜하임전 명단 제외로 이 같은 전망이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김민재가 현 상황을 극복하려면 제한된 출전 기회를 잡을 때마다 눈에 띄는 활약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켜야 한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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