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복귀해도 안심 못한다? 19홈런·31도루 올스타 유격수, "애틀랜타 트레이드할 수도" ESPN 전망

김건일 기자 2026. 2. 9. 20: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오프시즌 최대 약점으로 지목됐던 유격수 보강에 나섰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 변수에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

ESPN에 따르면 브레이브스는 오프시즌 유격수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브레이브스는 김하성이 지난해 팀 합류 이후 약 한 달 동안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하며 주전 유격수로 기대를 걸었다.

김하성의 장기 이탈로 브레이브스는 당분간 두본과 최근 영입한 호르헤 마테오를 중심으로 유격수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하성과 애틀랜타는 서로를 원한 끝에 1년 2000만 달러에 계약했지만, 황당 부상으로 그 시작이 어그려졌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오프시즌 최대 약점으로 지목됐던 유격수 보강에 나섰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 변수에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

ESPN에 따르면 브레이브스는 오프시즌 유격수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먼저 트레이드를 통해 유틸리티 자원 마우리시오 두본을 영입한 뒤, 김하성과 1년 20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며 전력 보강을 완료하는 듯했다.

김하성은 지난해 시즌 종료 후 탬파베이와 체결했던 2년 2900만 달러 계약에 포함된 1600만 달러 선수 옵션을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왔고, 결국 애틀랜타 복귀를 선택했다. 김하성은 탬파베이 계약 당시 1300만 달러를 받았던 만큼 이번 계약으로 400만 달러 연봉 상승 효과를 얻었다.

브레이브스는 김하성이 지난해 팀 합류 이후 약 한 달 동안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하며 주전 유격수로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악재가 발생했다.

구단 발표에 따르면 김하성은 한국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던 중 빙판길에서 넘어지는 사고로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후 애틀랜타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회복까지 약 4~5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김하성은 최소 6월 전후까지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김하성의 장기 이탈로 브레이브스는 당분간 두본과 최근 영입한 호르헤 마테오를 중심으로 유격수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다만 내부 옵션만으로 시즌 초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우려가 나온다.

▲ CJ에이브럼스.

이와 관련해 ESPN 데이비드 쇼엔필드는 브레이브스가 워싱턴 내셔널스 유격수 CJ 에이브럼스 트레이드를 검토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지구 라이벌 팀 간 대형 트레이드는 드물지만, 브레이브스가 현재 상황에서 유격수 보강이 절실하다면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브레이브스는 댄스비 스완슨이 시카고 컵스로 떠난 이후 유격수 포지션 안정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하성 역시 최근 3시즌 연속 부상 변수에 시달린 점을 고려하면 장기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에이브럼스는 지난 시즌 워싱턴에서 19홈런·31도루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공격형 내야수로 자리 잡았다. 만 25세의 젊은 나이와 공수주를 겸비한 툴이 매력 포인트라는 평가다.

에이브럼스는 아직 FA까지 시간이 남아 있고 연봉 부담도 크지 않아 매력적인 카드로 꼽힌다. 수비력에서는 브레이브스가 선호하는 최상급 수준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공격 생산력에서는 확실한 강점을 보유한 선수다.

브레이브스 단장 알렉스 안토폴로스는 팀 전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될 경우 과감한 트레이드를 추진하는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다. 에이브럼스 영입이 현실화될 경우 브레이브스가 오랜 기간 고민해온 유격수 문제 해결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