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권 추락’ 현실로 다가온다… 리버풀에 울린 추락 경고음, 반 다이크 “더 잘해야 한다”

김호진 기자 2026. 2. 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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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반 다이크가 맨체스터 시티전 패배 후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 후 리버풀은 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 다이크의 인터뷰를 전했다.

반 다이크는 "후반전은 훨씬 나아졌다고 느꼈다. 볼 점유에서도 더 주도적인 장면이 나왔고, 결국 훌륭한 프리킥 골까지 만들어냈다. 그러자 상대는 평소보다 더 강하게 압박을 가져왔고, 결국 동점골을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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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호진]

버질 반 다이크가 맨체스터 시티전 패배 후 소감을 밝혔다.

리버풀은 9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에서 맨시티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5위 첼시와의 격차가 승점 4점 차로 벌어졌다.

리버풀은 후반 31분 도미닉 소보슬러이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균형을 깨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이후 베르나르두 실바와 엘링 홀란이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는 순식간에 역전됐다..

사진=게티이미지

설상가상으로 경기 막판 소보슬러이는 명백한 득점 기회를 저지했다는 판정과 함께 퇴장을 당했다. 이로 인해 그는 다가오는 선덜랜드 원정 경기에는 나설 수 없게 됐다.

한편 경기 후 리버풀은 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 다이크의 인터뷰를 전했다. 반 다이크는 경기 전체 흐름에 대해 냉정하게 되짚었다. 그는 “전반전에서는 상대가 훨씬 편안하게 볼을 소유했다고 느꼈다. 우리는 보다 직선적인 플레이로 그들의 진영에서 문제를 만들고자 했다. 특히 그들이 우리 오른쪽을 집중 공략하려 한다는 점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전반전에서는 우리가 충분히 잘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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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반 다이크는 “후반전은 훨씬 나아졌다고 느꼈다. 볼 점유에서도 더 주도적인 장면이 나왔고, 결국 훌륭한 프리킥 골까지 만들어냈다. 그러자 상대는 평소보다 더 강하게 압박을 가져왔고, 결국 동점골을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동점 이후의 흐름에 대해 “동점골 이후 페널티 상황이 나오기 전까지는,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양 팀 모두 결승골을 노리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국 그 페널티 장면이 경기를 결정지었다. 그것이 지금 내 솔직한 감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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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의 진전에 대한 질문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반 다이크는 “확신할 수는 없다. 여전히 우리는 과정 중에 있다. 후반전은 한 단계 올라간 느낌이 있었지만, 전반전에서는 여전히 완전히 경기를 지배하지 못했다. 더 잘했어야 하고, 더 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0-0으로 전반을 마쳤고, 하프타임에 이야기를 나눈 뒤 후반전에 더 나아진 모습으로 나와 1-0까지 앞섰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전혀 다른 경기가 된다. 그 상황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 오늘은 안타깝게도 페널티 상황이 모든 것을 결정지었다. 그게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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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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