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F1 굉음 멈추고 노동자 한숨 들어야”…현대제철 구조조정 현장 방문

박귀빈 기자 2026. 2. 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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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이 구조조정 위기에 놓인 현대제철 인천공장을 찾아 산업 전환과 고용 유지를 위한 3대 해법을 제시했다.

이에 김 의원은 위기에 빠진 인천 철강 산업을 구하기 위한 3대 해법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최근 경제부총리 방문 당시 인천상공회의소가 이미 건의했고, 정부도 검토 중인 사안"이라며 "기업 금융 지원과 노동자 고용유지지원금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 구조조정을 막을 확실한 방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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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이 9일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전국 금속노동조합 인천지부 현대제철지회와 긴급 간담회를 했다.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이 구조조정 위기에 놓인 현대제철 인천공장을 찾아 산업 전환과 고용 유지를 위한 3대 해법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9일 동구 송현동의 현대제철 인천공장을 긴급 방문해 전국 금속노동조합 인천지부 현대제철지회와 간담회를 했다.

이날 김 의원은 멈춰선 설비 등을 살피며, “경영 위기의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인위적 구조조정에 반대한다”고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평생을 쇳물과 함께해 온 50대 숙련공들이 정든 일터를 떠나게 만드는 것은 인천 제조업의 허리를 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위기에 빠진 인천 철강 산업을 구하기 위한 3대 해법을 제시했다. 먼저 현대제철 인천공장을 방치하는 것이 아닌, 특별법에 근거한 정부 예산을 유치해 친환경 수소환원 설비로 교체하고, 종전 인력을 전환 배치한다는 구상이다.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이 9일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전국 금속노동조합 인천지부 현대제철지회와 긴급 간담회를 했다. 의원실 제공


또 김 의원은 인천시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신청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경제부총리 방문 당시 인천상공회의소가 이미 건의했고, 정부도 검토 중인 사안”이라며 “기업 금융 지원과 노동자 고용유지지원금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 구조조정을 막을 확실한 방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김 의원은 수요 창출을 위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조례’ 개정을 약속했다. 인천시 발주 공사 입찰 시 지역 자재 사용 계획에 따라 가점을 부여하는 인센티브 방식을 도입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인천산 철근을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이다.

김 의원은 “유정복 인천시장이 1조원의 혈세가 드는 F1 자동차 경주 유치에 몰두하는 동안, 정작 인천 경제를 지탱해 온 철강 산업은 고사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능하고 위험한 소비 행정을 끝내고 법과 제도를 통해 인천의 밥줄인 제조업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5일 법원 앞 ‘1인 시위’를 시작으로 매주 인천의 핵심 현안 현장을 찾아가는 ‘인천시민의 눈물 - 민생·심판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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