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 이혼 할래요" 60대 이상 이혼 상담 20년간 4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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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상 노년층의 이혼 상담 비중이 최근 20년 새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를 보면 여성은 40대, 남성은 60대 이상의 상담 비중이 높았습니다.
특히 60대의 경우 여성, 남성 모두 상담 비중이 4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1995년 60대 이혼 상담 비중은 여성 1.2%, 남성 2.8%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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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이혼 (PG) [연합뉴스 자료 이미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9/newsy/20260209183904987edsk.jpg)
60대 이상 노년층의 이혼 상담 비중이 최근 20년 새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9일) 한국가정법률상담소(이하 상담소)가 낸 '2025년도 상담 통계'에 따르면 2025년 한해 상담소가 처리한 상담 5만 2,037건 가운데 이혼 상담은 5,090건(24.7%)이었습니다.
전년도(24.0%)보다 소폭 증가한 수준입니다.
이중 여성 내담자는 4,013명, 남성은 1,077명이었습니다.
연령대를 보면 여성은 40대, 남성은 60대 이상의 상담 비중이 높았습니다.
여성은 40대(30.5%), 60대 이상(22.1%), 50대(21.4%), 30대(20.2%), 20대(5.7%), 10대(0.1%) 순이었습니다.
남성은 60대 이상(49.1%), 50대(21.5%), 40대(18.8%), 30대(8.4%), 20대(2.2%) 순이었습니다.
특히 60대의 경우 여성, 남성 모두 상담 비중이 4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60대 여성은 2005년 5.8%에서 22.1%로, 남성은 12.5%에서 49.1%까지 늘었습니다.
1995년 60대 이혼 상담 비중은 여성 1.2%, 남성 2.8%에 불과했습니다.
30년 새 여성은 10배, 남성은 17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이혼 상담 사유를 보면 여성은 '남편의 부당대우'가 55.1%로 가장 많았습니다.
남성은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장기별거·성격 차이·배우자의 이혼 강요·경제 갈등·불성실한 생활·처가와 갈등 등)'가 56.7%로 가장 컸습니다.
이혼 상담을 받은 내담자 중 최고령자는 여성 88세, 남성 90세였습니다.
#이혼 #가족 #황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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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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