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전국 최다 3개 공인 파크골프장 보유… 대통령기까지 품었다

김형식기자 2026. 2. 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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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인증·갱신 완료
구미파크골프장 전경. 사진=구미시 제공
전국 최초 공인구장인 동락파크골프장. 사진=구미시 제공
선산파크골프장 전경.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전국 최다인 3개 공인 파크골프장을 보유하게 되면서 파크골프 중심도시로 도약했다. 특히 2026년 제3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유치해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최근 구미파크골프장과 선산파크골프장이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신규 공인인증을 획득했다. 2019년 국내 1호 공인구장으로 지정된 동락파크골프장도 공인 갱신을 완료해 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3개 공인구장을 갖춘 도시가 됐다.

공인구장은 코스 규격과 시설, 안전성 등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 지정된다. 이번 인증은 구미시 파크골프장이 갖춘 시설 경쟁력과 운영 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공인구장으로 지정되면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는 각종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하다. 이번 공인구장 추가 확보를 계기로 구미·선산구장에도 전국단위 대회 등 대형 대회 유치를 할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구미시는 9개 구장, 총 288홀의 파크골프장을 운영 중이며 이는 경북 도내 최대 규모이자 전국 2위 수준이다. 연간 50만~60만 명이 구미를 찾아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어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소비 진작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양포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기존 18홀에서 36홀로 확장하며 산동 지역에는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18홀 규모의 신규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들 구장 역시 단계적으로 공인인증을 추진해 공인구장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구미파크골프장에는 36홀 규모의 경기 전용 구장을 추가 조성해 전국대회와 각종 리그전, 클럽 월례회 등 증가하는 대회 수요에 대응한다. 이를 통해 대회 유치 인프라를 강화하는 동시에 이용 혼잡을 완화해 일반 이용객과 동호인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 같은 기반 위에서 구미시는 2026년 제3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대회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동락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구미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매년 성공적으로 개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대회 준비와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2025년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2100명 선수가 참가하는 등 해마다 파크골프 전국 대회의 규모와 위상이 확대되고 있다.

시는 이번 대통령기 대회를 통해 구미시의 파크골프 저변 확대와 선수단과 가족, 관계자 방문에 따른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공인 파크골프장 추가 확보를 통해 구미의 체육 인프라 경쟁력이 한 단계 높아졌다"며 "지속적인 시설 보완과 대회 유치를 통해 시민 건강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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