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나주경찰,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
정도혁 2026. 2. 9. 18:20
무단횡단·이륜차 안전모 집중 안내
농기계 안전운전 수칙도 함께 전달
농기계 안전운전 수칙도 함께 전달

전남 나주경찰서가 고령자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에 나섰다.
나주경찰서는 9일 나주시 중부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17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4일 나주경찰서가 관내 5개 노인복지단체와 체결한 '고령자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최근 고령자 교통사망사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실제 사고 사례를 담은 영상 자료를 활용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서는 어르신들의 주요 이동 수단과 보행 습관을 고려해 ▲무단횡단 금지 ▲이륜차 이용 시 안전모 착용 ▲농기계 안전운전 수칙 ▲2026년 개정 예정 도로교통법 주요 내용 등 네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안전수칙을 전달했다.
정현영 나주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은 "어르신 교통사고는 작은 부주의가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반드시 '도리도리'하며 좌우를 살피고, 이륜차 이용 시에는 안전모를 꼭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주경찰서는 앞으로도 고령자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인복지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안전한 교통 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나주시 중부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평소 놓치기 쉬운 교통안전 수칙과 2026년 도로교통법 개정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