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 전의장 “정체성은 위스키와 같다”… 4500명 운집 속 ‘여수시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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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정청래 등 당내 유력 인사 축하 10여 명 난립 '공천 전쟁' 점화 "여수다움은 철학이고 여수다음은 꿈이다." 김영규 전 의장이 여수의 미래를 그렸다.
현직인 △정기명 여수시장을 필두로 △김순빈 전 여수시의원 △백인숙 여수시의장 △서영학 전 청와대 행정관 △이용주 전 국회의원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주종섭 전남도의원 △김창주 전 경영인협회 회장 △명창환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하마평에 오르며 치열한 '공천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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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서 ‘여수다움’ 비전 제시 6선 관록과 세 과시 ‘후끈’ 우원식·정청래 등 당내 유력 인사 축하… 10여 명 난립 ‘공천 전쟁’ 점화 “여수다움은 철학이고 여수다음은 꿈이다.” 김영규 전 의장이 여수의 미래를 그렸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영규 전 여수시의회 의장이 대규모 세몰이에 나서며 차기 여수시장 선거판을 흔들었다.
김 전 의장은 지난 7일 여수시민회관에서 저서 <여수다움, 여수다음>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역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현장에는 박수관 섬 박람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등 지역 정관계 주요 인사가 총출동했다.
중앙당의 관심도 뜨거웠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정청래 당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물론 친명계 핵심인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까지 영상 축사를 보내 김 전 의장의 정치적 중량감을 확인시켰다.

그는 “지역 정체성은 위스키와 같다. 전통이라는 원료 위에 경험과 의지가 축적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정체성은 거짓으로 꾸며낼 수 없고 오직 열정과 인고의 시간만이 그 재료가 된다”고 강조했다.
저서 <여수다움, 여수다음>은 그의 이러한 철학이 집약된 결과물이다. 그는 “혼자 고민하기보다 시민과 함께 생각해 보자는 취지에서 글을 썼다”며 “지역 현안과 미래 비전에 대해 시민 집단지성을 깨우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
● 10여 명 난립 ‘여수대첩’… 치열한 공천 경쟁 예고 김 전 의장이 “여수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분명한 해답을 제시하겠다”며 출마 의지를 공식화함에 따라 민주당 여수시장 경선은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현재 자천타천 거론되는 후보군만 10여 명에 달한다. 현직인 △정기명 여수시장을 필두로 △김순빈 전 여수시의원 △백인숙 여수시의장 △서영학 전 청와대 행정관 △이용주 전 국회의원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주종섭 전남도의원 △김창주 전 경영인협회 회장 △명창환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하마평에 오르며 치열한 ‘공천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김영규 전 의장은 “정체성을 지키는 발전과 시민 중심 시정으로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겠다”며 본선행 티켓을 향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여수|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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