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주의 팰리서캐피털 … LG화학 일부 덜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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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행동주의 펀드인 팰리서캐피털이 대대적인 공개 행보를 펼치고 있는 LG화학에 대한 보유 지분을 지난해 말 축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팰리서캐피털은 LG화학 지분을 지난해 3분기 말 1.01%에서 지난해 말 기준 0.67%로 줄였다.
제임스 스미스 팰리서캐피털 창업자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해 10월 LG화학 지분을 1% 이상 보유한 장기 투자자이자 상위 10대 주주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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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행동주의 펀드인 팰리서캐피털이 대대적인 공개 행보를 펼치고 있는 LG화학에 대한 보유 지분을 지난해 말 축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주주 제안을 위한 소유자증명서를 발급받은 사실이 함께 파악됐지만, 마감 기한이었던 9일까지 실제 제안에는 나서지 않았다. 다만 LG화학 측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어 행동주의 캠페인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팰리서캐피털은 LG화학 지분을 지난해 3분기 말 1.01%에서 지난해 말 기준 0.67%로 줄였다. 제임스 스미스 팰리서캐피털 창업자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해 10월 LG화학 지분을 1% 이상 보유한 장기 투자자이자 상위 10대 주주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팰리서캐피털은 LG화학의 구조적 저평가를 지적하며 △이사회 구성 개선과 경영진 보상 체계 개편 △수익률 중심의 자본 배분 원칙 확립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활용한 LG화학 자사주 매입·소각 △기한을 두지 않는 장기 디스카운트 관리 프로그램 도입 등을 핵심 개선안으로 제시했다.
지분을 일부 줄였지만 팰리서캐피털의 압박 기조는 유지되고 있다. 매일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팰리서캐피털은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주주 제안을 위한 소유자증명서를 발급받았다. 주주 제안 기한일인 이날까지 행동에 나서지 않았으나 주주 제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한 행보로 해석된다. 자본금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상장사의 경우 주주 제안을 하려면 6개월 전부터 지분을 0.5% 이상 보유하면 되기에 지분 축소에도 여전히 주주 제안을 사정권에 놓아둔 셈이다.
[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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