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제명에 국힘 지지율 하락… 장동혁은 친한계 축출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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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율이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사태와 맞물려 2주 연속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친한동훈계인 김종혁 전 최고위원을 제명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9일 친한계인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한 탈당 권고 징계안을 보고받고 최종 제명 처리했다.
한 전 대표 제명 후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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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 징계 들어간 배현진도 축출 가능성
韓 제명 후 민주와 지지율 격차 10% 넘어
국힘 일부 의원 "韓 제명 잘못이라는 지표"
국민의힘 지지율이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사태와 맞물려 2주 연속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친한동훈계인 김종혁 전 최고위원을 제명했다. 나아가 배현진 서울시당 위원장도 당 윤리위에서 징계에 착수하면서 친한계 축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장동혁 당 대표가 선거 준비에 집중하기 위해 당내 분란을 정리한다고 하지만 지방선거를 사실상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9일 친한계인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한 탈당 권고 징계안을 보고받고 최종 제명 처리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탈당 권유' 처분을 받은 뒤 당헌·당규에 따라 열흘 내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최고위 보고 뒤 제명 처리됐다.
한 전 대표를 제명시킨 장 대표 체제의 국민의힘은 친한계 솎아내기를 강행할 태세다.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이미 지난 6일 배현진 의원에 대한 징계를 속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친한계에선 배 의원에 대한 징계 논의가 당권파인 유튜버 고성국씨 때문으로 보고 있다. 고씨가 서울시당 윤리위에서 징계 수순을 밟자 이에 맞서 배 의원에 대해 징계에 착수했다는 설명이다.
한 전 대표 제명 후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5~6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34.9%로 2.1%포인트(p) 하락했다. 1월 4주차 조사에서 39.5%를 기록한 뒤 5주차(37.0%)에서도 지지율이 낮아졌다.
1월 4주차 이후 모든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오차범위 바깥에서 지지율이 밀리는 모양새다. 같은 기간 민주당 지지율은 1월 4주차(42.7%), 5주차(43.9%), 2월 1주차(47.6%)로 연속해서 상승했다. 이번 2월 1주차 조사에선 지지율 차이가 12.7%p까지 벌어졌다.
한 전 대표가 8일 지지자들이 대거 몰린 북콘서트를 진행한 데 이어 향후 추가로 세몰이에 나설 경우 국민의힘이 입는 타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지율 상승을 견인할 동력은 없는 반면 하락 요인은 여전한 셈이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국민의힘 A의원은 이날 디지털타임스와의 통화에서 "리얼미터는 당 지도부가 자신들이 잘하고 있다고 내세운 유력한 근거였다"며 "지금 격차가 다시 벌어지는 건 한 전 대표 제명이 잘못된 뺄셈 정치였다는 걸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지적했다.
지방선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B의원은 "정당의 존재 의의는 선거 승리다"라며 "이기기 위해 상대방과 손을 잡는 경우들이 많은데 지금 윤어게인 쪽으로 계속 가게 되면 중도층 확장이 아예 될 수 없다. 지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는 응답률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두 조사모두 무선(100%) RDD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주먹을 들어올리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9/dt/20260209165143718bhi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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