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올해 임금 7.3% 인상 요구 "내수 활성화 위해"

김소연 기자 2026. 2. 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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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연합뉴스

올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임금인상 요구율이 7.3%로 확정됐다. 월 정액급여 기준 32만 3408원 인상이다.

임금인상 요구율 7.3%는 생계비 충족을 위한 기본 인상분 4.3%에 물가 폭등에 따른 실질임금 보전분 1.5%, 임금 불평등 해소를 위한 연대임금 조성분 1.5%를 더해 산출됐다.

임금인상 요구안은 향후 한국노총 산하 노조가 사측과 각자 임금 교섭에 나설 때 요구할 임금 인상률을 정하는 지침으로 활용된다.

비정규직 인상안도 정규직 월 상용임금 인상액과 동일한 32만 3408원으로 제시됐다. 이 안이 관철될 경우 비정규직 임금은 현재 215만 원대에서 248만 원대로 올라 정규직 대비 61.5% 수준으로 격차가 줄어들게 된다.

한국노총은 "2026년 한국노총 임금인상 요구안은 노동자 임금인상을 통해 노동자 가구의 구매력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민생경제와 내수경제를 활성화하는 경제성장을 핵심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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