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작년 영업익 3조345억원…3년 연속 최대 실적

송주희 기자 2026. 2. 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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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성장세와 항공우주 부문의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26조 6078억원, 영업이익이 3조 34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37%, 75%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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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방산 선전·항공우주 흑자전환
한화오션 연간 실적 첫 연결 편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I/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성장세와 항공우주 부문의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26조 6078억원, 영업이익이 3조 34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37%, 75%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 같은 실적은 지상 방산 부문과 항공우주 부문의 꾸준한 성장, 한화오션(042660)의 연간 전체 연결 편입 등을 반영한 결과다. 지상 방산 부문은 매출액 8조 1331억원을 기록하며 최근 2년간 규모를 2배로 키웠다. 이 부문 영업이익은 2조 129억원으로 사상 처음 2조원을 돌파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노르웨이 K9 자주포, 에스토니아 다연장 첨단 유도미사일 ‘천무’ 수출 등을 달성하며 글로벌 성과를 쌓았다. 국내에서도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와 소형무장헬기용 공대지유도탄 ‘천검’ 등 총 9300억원 규모의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 말 기준 지상 방산 부문 수주잔고는 약 37조 2000억원이다.

항공우주 부문은 군수 물량 증가와 생산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매출 2조 513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3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자회사 한화오션은 매출 12조 6884억원, 영업이익 1조 1091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025년은 한화오션 실적의 본격 편입으로 방산과 조선해양을 아우르는 통합 기업으로 도약한 원년”이라며 “올해는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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