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 감독은 돌아오길 바랐는데...물 건너갔다 "바르셀로나, 래시포드 완전 영입하기로 결정"

김현수 기자 2026. 2. 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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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올 일은 없어 보인다.

영국 '미러'는 7일(한국시간) "올 시즌 임대 신분으로 바르셀로나에서 활약 중인 래시포드는 다음 시즌에도 잔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바르셀로나는 완전 영입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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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X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올 일은 없어 보인다.

영국 '미러'는 7일(한국시간) "올 시즌 임대 신분으로 바르셀로나에서 활약 중인 래시포드는 다음 시즌에도 잔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바르셀로나는 완전 영입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 성골 출신 공격수다. 유스 시절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여주며 미래를 기대케 했고 데뷔 후 프로에서도 어느 정도 잠재력을 보여줬다. 성장세가 더디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조금씩 경험을 쌓았고 2022-23시즌 30골 11도움을 몰아치며 맨유의 '골잡이'가 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그게 고점이었다. 이후에는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만개한 기량을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 시즌 도중 부임한 루벤 아모림 아래서는 완전한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고 결국 올 시즌 바르셀로나 임대를 통해 활로를 모색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자신의 재능을 다시 한번 꽃피웠다. 특유의 드리블과 킥력을 회복했고 공격진 라민 야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페란 토레스, 페르민 로페스 등과의 호흡도 좋다. 결정력도 뛰어나다. 현재까지 공식전 34경기 10골 1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래시포드가 재기한 모습을 보이자, 맨유 복귀설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영국 '텔래그래프'에 따르면 현재 맨유를 이끄는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정식 사령탑으로 부임하면 래시포드 복귀를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하지만 이는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미러'는 "래시포드 완전 영입을 위해 투자할 금액이 2,600만 파운드(약 519억 원)인데 한지 플릭 감독과 데코 스포츠 디렉터는 이 정도 금액에 래시포드급 선수를 찾는 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래시포드를 완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래시포드도 상황에 따라 자신의 연봉을 구단 연봉 구조에 맞춰 낮출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당분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커리어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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