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상의협,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건의…"지역 균형발전"

김선경 2026. 2. 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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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는 우리나라 우주항공산업의 핵심 거점인 서부경남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9일 밝혔다.

경남상의협은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등에 보낸 건의문에서 "우주항공청이 서부경남에 개청했고, 이후 경남항공국가산단, 항공MRO산단이 준공되면 항공기 제작, 위성·발사체 개발, 첨단소재·부품산업까지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화돼 글로벌 협력과 외국인 투자 유치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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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공항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는 우리나라 우주항공산업의 핵심 거점인 서부경남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9일 밝혔다.

경남상의협은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등에 보낸 건의문에서 "우주항공청이 서부경남에 개청했고, 이후 경남항공국가산단, 항공MRO산단이 준공되면 항공기 제작, 위성·발사체 개발, 첨단소재·부품산업까지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화돼 글로벌 협력과 외국인 투자 유치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남 서부지역은 국가전력산업 핵심 거점으로 도약해 연간 수만명의 해외 기술진과 기업 관계자가 방문하는 우주항공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사천공항에는 국제선 취항 필수시설인 CIQ(출입국·세관·검역)가 갖춰져 있지 않아 해외 기술진과 기업 관계자들은 김해공항이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다시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한다"며 "이는 시간과 비용 부담을 가중시켜 국가 전략산업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남해안 관광과 연계한 국제관광 수요 창출에도 제약이 따르고, 지역 서비스업과 소상공인들은 경제 활성화의 기회를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은 단순한 교통상 불편을 넘어 지역경제 전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덧붙였다.

경남상의협은 "국가 미래 성장동력인 우주항공산업의 지속 발전과 경남 지역민들을 위해 국제공항은 꼭 필요하다"며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은 국가 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동시에 실현하는 전략적 과제"라고 부연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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