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예약 60% 급증"…봄 시즌, 상품 경쟁 불붙은 여행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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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가 봄철 일본 여행 수요를 겨냥해 시즌 한정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김진영 일본 사업부 부서장은 "지난 1월 일본 지역 예약률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하며 일본 여행 수요가 뚜렷하게 확대되고 있다"며 "재방문율이 높은 일본 여행의 특성을 고려해 앞으로도 시즌별·테마별 맞춤형 상품을 지속 확대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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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가 봄철 일본 여행 수요를 겨냥해 시즌 한정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벚꽃 명소를 전면에 내세운 기획전부터 설경 트레킹이 가능한 알펜루트 상품까지 재방문 비중이 높은 일본을 테마별로 세분화해 맞춤형 패키지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모두투어는 '일본은 지금, 벚꽃 만끽' 기획전을 출시했다. 재방문 수요가 높은 일본에서 벚꽃 시즌에만 가능한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지난 1월 일본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늘었다.
이번 기획전은 일본 전역의 개화 시기와 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개화 시기는 규슈·후쿠오카가 3월 중순부터 하순, 도쿄·오사카·나고야는 3월 중순부터 4월 초순, 아오모리와 북해도는 4월 이후까지 지역별로 벚꽃 시즌이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주요 벚꽃 명소를 중심으로 구성해 청주·부산·대구·제주 출발 상품도 마련했다. 자유일정 상품을 비롯해 프리미엄 브랜드 '모두시그니처', 소규모 단독 그룹 'ONLY 우리만' 등 라인업을 확대했다.
주요 명소로는 온천과 벚꽃 풍경이 어우러진 규슈 유후인, 3000그루 이상의 벚꽃이 장관을 이루는 오사카성, 약 50ha 규모의 대형 정원 하나카이로가 있는 돗토리, 후지산과 호수를 배경으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도쿄, 일본 3대 성으로 꼽히는 나고야성, 삿포로의 랜드마크 구 도청사 등이 포함됐다.
김진영 일본 사업부 부서장은 "지난 1월 일본 지역 예약률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하며 일본 여행 수요가 뚜렷하게 확대되고 있다"며 "재방문율이 높은 일본 여행의 특성을 고려해 앞으로도 시즌별·테마별 맞춤형 상품을 지속 확대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원투어 여행이지 역시 봄 시즌 일본 상품 확대에 나섰다. 대표 상품은 일본 북알프스를 찾는 '도야마 4·5일' 패키지다. 4~5월에만 운영되는 시즌 한정 상품이다. 인천-도야마 직항 전세기를 이용해 이동 편의를 높였고,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를 따라 설벽 트레킹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원투어는 유럽 알프스 설경에 견줄 만한 자연경관을 가까운 일본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 대안 여행지'로 내세웠다. 비슷한 콘셉트의 장거리 여행지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높은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는 데다 물가 부담은 상대적으로 낮아 '대안 여행지'로도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 일정 트레킹 전문 가이드가 동반해 안전한 여행을 지원한다.
또한 최근 재방문 수요 확대에 따른 N차 여행객을 겨냥한 소도시 자유여행 상품도 선보였다. 마쓰야마, 요나고, 다카마쓰, 가고시마, 사가 등으로 향하는 구성으로 선택 폭을 넓혔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봄을 앞두고 일본 여행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시즌 한정 상품부터 소도시 자유여행 상품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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