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예감] 무시무시한 증시 급등락, 그래도 7천피 가능합니다 – 홍춘욱 대표 (프리즘 투자자문)

KBS 2026. 2. 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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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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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7년 외환 위기급 변동성… 빚투, 레버리지, 공매도 세력의 치열한 전쟁 때문
- 코스피 선진국 지수 편입? 아직 택도 없어... 2~3년 보고 들어갈 사안
- 코스피 7,000 불가능하지 않아... 아직 시장 주도주들이 당기고 있는 시장
- 중국 창신 메모리 상장, HBM 도전장 임박… 방심하긴 어려운 뉴스
- 탈중앙화 꿈꾸던 코인, '트럼프 고래', 'ETF 상장' 등으로 어려움 겪는 중
- 日 자민당 압승, 엔화 약세 지속될 듯... 원화도 압박받을 수 있다고 해석

■ 프로그램명 : 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
■ 방송 시간 : 2월 9일(월) 09:05-10:53 KBS 1R FM 97.3MHz
■ 진행 : 이대호
■ 출연 : 홍춘욱 대표 (프리즘 투자자문)

◇이대호> 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 오늘 한 4%대 반등합니다만 어느 날은 6%대 급락, 어느 날은 5%대 반등 어느 날은 또 급락 어지럽지 않습니까? 이런 변동성 장세에서는 어떻게 우리가 대처해야 할지 개미스쿨 시간 오늘은 프리즘 투자자문 홍춘욱 대표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춘욱> 안녕하세요

◇이대호> 롤러코스터 아닙니까?

◆홍춘욱> 저도 시장에 오래 있었지만 이만한 변동성은 97년 98년 외환위기 때 이후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이대호> 그런데 외환위기 때나 글로벌 금융위기 때나 막 약세장에서 급락장에서는 변동성이 커지는 게 이해가 가는데 강세장이잖아요. 여기에서 이렇게 변동성이 커지는 건 왜 어떤 분들은 이거 안 좋은 신호 아니냐 막 이렇게 보시기도 하더라고요.

◆홍춘욱> 안 좋은 신호지요. 안 좋은 신호가 맞는 이유가 바로 빚투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신용. 그래서 우리나라 신용융자 잔고 데이터는 예전에 제도 개편 한번 해서 2000년대 후반에 한 번 개편해서 그게 과거 데이터 이런 것들을 비교하기가 참 어려워서 저는 종종 미국 데이터를 쓰는데 미국의 빚투 규모가 얼마냐 하면 1조 3천억 달러. 그러니까 얼마냐 하면 1800조 정도 됩니다. 그런데 1년 사이에 얼마가 늘었냐면 약 한 500조 정도 늘었습니다. 그러니까 재작년 이맘때는 한 9천억 달러가 안 됐는데 작년 말에 1조 3천억 달러가 됐으니까 그러니까 한 3천억 불 이상 더 늘었고 요새 환율로 대략 계산해 보면 450조 이상 늘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런 어마어마한 레버리지 빚투 또는 마진 트레이딩 다 좋은데요. 이런 빚투를 하게 되면 이게 공격하는 쪽에서는 상대의 포지션이 손에 보이듯 보이거든요. 요새 나오는 여러 가지 루머들 또는 각종 지역에서 나오는 다양한 보도들을 보시면 알겠지만 은값 폭락할 때 하락률 30%까지 마지막까지 밀어붙이는 공매도 세력들 이야기들 들으신 적 있죠. 왜 그러냐 하면 3배 레버리지 상품 워낙 많이들 거래하시기 때문에 30% 이상 주가를 하락시키면 펀드 자체를 청산시킬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막 유지되고 있던 펀드가 갑자기 청산하면 그냥 현물로 다 그냥 청산해 버려야 되니까 보유하던 은이나 이런 것들을 다 팔아야 되거든요. 그 과정에서 한 번 더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투자자들에게 포지션을 일으키는 게 문제들이 되는 거죠.

◇이대호> 그러니까 빠질 때 더 과하게 빠지고.

◆홍춘욱> 그렇고 오를 때도 레버리지 펀드 또는 지금 방금 제가 말씀드린 이런 마진 트레이딩 우리나라에서는 신용 미수 주식 담보 대출 이런 3종 세트를 활용하셔서 적극적으로 주식을 사고 또는 ETF를, ETF도 빌려서 돈을 사면 충분히 가능하죠. 그래서 이런 식으로 움직이는 돈들이 전 세계적으로 너무나 많이 커졌고 실제로 그래서 지난주 말에 있었던 비트코인 시장에서의 대폭락 사태도 홍콩 쪽에 있는 펀드 청산 때문이라는 그런 루머가 시장에 그날 쫙 돌더라고요. 그런데 이 진위를 알 수 없는 게 망해야 결국 뉴스로 보도가 되지 우리가 헤지펀드의 포지션을 누가 알겠습니까? 안 보이죠. 그래서 종합해서 잠깐 이야기를 드리자면 전 세계적으로 AI 관련된 부분도 너무너무 세고 더 나아가서 올해 금리도 인하해 준다고 그러고 무엇보다 AI 기업들이 물론 투자 규모가 너무 과다해서 걱정합니다만 아무튼 실적 자체는 정말 잘 나오니까 투자자들의 어떤 신뢰도 시장에 대한 자신감들이 뿜뿜 하다 보니까 레버리지 투자 규모가 역사상 최대 규모에 도달하고 이것 때문에 하루는 올랐다 빠졌다 하는 사람들의 조급증 또 여기를 하락할 때 차익 실현의 기회로 삼으려는 공매도 세력들 여기까지 가세를 해서 시장에 어떻게 보면 지금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는 중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이대호> 전쟁이에요. 이게 사실 미국 시장이 1~2% 위아래 움직일 때 우리는 4~5% 움직이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이거 내가 모르는 악재가 있는 거 아니야 그러면서 많이 급락했을 때 팔게 되고 그러다 다음 날 5% 반등하고 그거 쫓아가고 그러면 하루 이틀 사이에 10~20%씩 막 이렇게 손해 볼 수 있는 거니까요. 조심하셔야 되겠고. 요즘에 증권사에서 그런 문자 메시지 많이 오더라고요. 신용 융자 한도에 도달해서 더 이상 내드릴 수가 없습니다. 이제 중단합니다 이런 거. 왜 자기 자본의 2배까지 신용 융자를 내드릴 수 있는데 증권사 자본의 2배 이상이 지금 다 나갔다는 거잖아요.

◆홍춘욱> 증권사들 자기 자본이 많은 데는 8조 웬만한 데는 다 2조 정도 되거든요. 그런데 그런 걸 생각하면 거기 곱하기 2를 해도 신용 융자를 해줄 수가 있는데 그걸 못 해준다는 건 지금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도 너무너무 시장이 낙관적으로 보이고 아름다워 보이니까 하루라도 빨리 더 큰 수익을 내기 위해 빚을 져서 투자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늘어나고 있다 이런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이대호> 이게 무슨 두바이 쫀득 쿠키도 아니고 다 팔렸다고 증권사에서 이제 신용 융자 내줄 돈 없다고 문자 메시지로 안내하고 있고요. 그런 상황. 그러다 보니까 변동성은 더 커질 수밖에 없고 개개인은 신용을 많이 썼을 때 버티는 힘이 약해질 수밖에 없고.

◆홍춘욱> 빚투 했는데 주가가 아까 잠깐 이야기했지만 3배 레버리지 하면 30% 빠지면 청산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그랬는데 만약에 그걸 마이너스 통장을 쓰셔서 3배 레버리지를 썼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왜냐하면 이게 원금도 다 날아가면서 돈을 갚아야 하는데 나는 주식은 하나도 없는 이런 상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 초조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하루 하루에 일희일비하는 조증 우울증이 막 반대로 오는 조울증 환자처럼 행동하게 된다고 하고 이런 시장이 나올 때 증권사들만 돈을 벌죠. 요새 거래량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이대호> 그렇지요. 그리고 오늘 같은 경우에도 코스피에서 개인 투자자가 벌써 1조 4천억 순매도를 하고 있네요. 지난주 목금 6.7조 2.1조 거의 이틀 동안 9조 10조 코스닥까지 하면 거의 10조를 샀는데 개인들의 투자 자금이 조 단위로 확확 들어왔다 확확 나가고 굉장히 빠릅니다.

◆홍춘욱> 이게 두 가지 측면이 다 있죠. 하나는 우리 인터넷 세상하고 인터넷 뱅킹. 옛날에는 은행 창구 가서 기다리는 시간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거 없이 신속하게 돈들을 자기 다른 곳에 투자되어 있는 돈을 인출할 수 있다. 이게 첫 번째이고요. 두 번째는 우리 더 잘 아는 것처럼 2020년 동학개미 운동 때 한 천만 명 되는 새로운 투자자들이 시장에 대거 유입하셔서 사실 우리나라 경제활동 인구 대부분이 주식하고 있는 상황이 되니까 참여자 자체의 풀이 엄청나게 커졌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주식 투자한다 이러면 약간 이렇게 흘긴 눈으로 보던 시절들도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대부분의 경제활동 인구 성인 인구들 대부분이 다 하고 있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투자의 풀도 높아져서 여기에 조금 더 인센티브가 있는 게 증권사들의 공격적인 마케팅도 엄청나지 않습니까? 수수료 공짜 이런 이벤트는 기본으로 하는 것 같아요. 이러다 보니 자금의 동원력이 옛날에는 개미란 말 그대로 아주 작고 소소한 존재라고 봤다면 지금은 점점 뭉쳐서 군체를 이룬 것 같은 슈퍼 군체 개미가 된 것 같습니다.

◇이대호> 우리나라 시장의 사이즈 규모 덩치도 커지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이 전 세계 8위에 올랐습니다. 독일 타이완도 추월했는데 그러면 덩치는 커졌는데 우리는 선진 주식 시장이냐 이렇게 분류를 할 수 있을까요?

◆홍춘욱> 그건 아직 택도 없는 이야기죠. 죄송합니다. 이게 최소 3년 걸린다 이렇게 감히 말씀드리고요. 이거에 대해서 제가 애널리스트 생활을 하던 시절 2000년에 제가 쓴 보고서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그때 한참 모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 또는 전략가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그때 테마가 우리 선진국 지수 편입된다였어요. 그때 26년 전에. 그때 쫙 쓰다가 제가 결론을 내렸죠. 불가능하다.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던 이유가 두 가지 때문이었는데 지금도 그렇게 큰 이 문제가 해결이 아직 안 되고 있는 건 여러분 잘 아실 거예요. 첫 번째는 외환 시장에 대해서 규제가 우리나라 엄청 심합니다. 왜 그러냐면 트라우마 때문이지요.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 당장 해외에 돈 송금할 때 특히 유학생 부모님들 돈 얼마 얼마 보내야 되는지 신경 쓰면서 송금해야 되는 거 다 아실 거고요. 더 나아가서 최근에는 특히 한도도 줄어든 거 기억나실 것입니다. 거기다가 다른 나라들은 다 24시간씩 외환시장 돌아가고 각종 파생 상품 거래에 제약이 없는데 우리는 2008년 키코 사태 그때 수많은 기업들 특히 태산LCD라는 큰 시가총액도 어마어마했던 회사가 순식간에 그런 거래를 통해서 파산하는 걸 보면서 금융 당국에서 외환시장에 대한 규제가 상당히 강하고 이걸 풀어주려고 애를 쓰고 있지만 원체 드리워져 있는 규제의 강도가 컸기 때문에 완화된다 하더라도 MSCI 측의 눈에 맞출 수 있느냐 이게 첫 번째 문제가 되겠고요. 두 번째는 외국인 투자등록제의 이야기 다 아실 것입니다. 우리 다 알고 있는 이야기인데 매번 이게 이슈가 됩니다. 그래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순매도 규모 외국인 투자자들이 오늘 어떤 주식 얼마 샀는지 바로바로 우리는 MTS HTS를 볼 수 있어서 참 좋은데 이렇게까지 실시간으로 상세하게 외국인 투자자 동향을 볼 수 있는 시장이 글로벌하게 많지 않아요. 그래서 다른 데 보면 대충 일본 같은 데 보면 주간 단위 통계나 이렇게 우리들 구경하고 전 세계적으로 블룸버그라는 거대한 전산 단말기 안에서도 폴인 인베스터스 이렇게 딱 검색해서 국가별 통계들 이렇게 신속하게 나오는 데가 잘 없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외국인들의 동향을 잘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일이지만 글로벌 투자자들 입장에서 볼 때 특히 자신의 매매들을 감추고 싶은 투자자도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 사람들 입장에서는 한국은 까다로운 시장이다 이렇게 판단하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우리가 암묵적인 하나의 잣대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주주 보상 비율이 최하위다. 한국이 항상 저평가 레벨에 있다. 다른 나라보다 싸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거 절대 자랑거리 아니죠. 적정값을 받아야지 왜 싸구려 취급을 받습니까? 싸구려 취급을 받게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게 바로 배당 성향. 그러니까 우리가 돈을 예를 들어서 작년에 한 300조 벌었다 그 정도 벌었습니다. 어마어마한 돈을 기업들이 벌었고요. 300조 벌었으면 한 100조 정도 배당해 주면 배당 성향 33% 이렇게 되면 세계에서 하위 20% 정도 되고요. 이게 아니라 그래도 우리 많이 벌었으니까 한 150조 절반 정도 해준다 그러면 세계 평균에서 약간 높은 편이 됩니다. 그래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참가자들의 평균 배당 성향이 얼마냐 그러면 38~40% 정도 된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고요. 그래서 최소 120조에서 140조 사이 정도는 돼야 배당의 어떤 일반적인 세계 평균인데 곧 12월 결산 법인들의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 등등을 통해서 증권 거래소 우리 KRX라고 하죠. 우리 한국 거래소에서 4월달쯤 통계가 나옵니다. 2025년 한국 배당 통계 발표가 되는 보도 자료가 나올 텐데요. 여러분 꼭 한번 검색해 보십시오. 제가 봤을 때는 1.6%도 쉽지 않다.

◇이대호> 전체 평균으로 봤을 때.

◆홍춘욱> 그러니까 우리나라 역사적인 지난 26년 평균이 1.6인데 1.6도 아마 안 될 가능성이 높죠. 이런 식으로 제가 평가를 하는 이유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차 아까 이야기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등등 우리나라 수많은 기업들의 주요 기업들의 배당 성향 또는 배당 수익률을 쭉 조사해 보면 삼성전자랑 현대차 정도를 제외하고는 굉장히 낮아요. 왜 그러냐 급속 성장 중이고 그리고 M&A도 많이 했죠. 당장 SK하이닉스도 M&A로 탄생한 기업이고요. 그러다 보면 미래를 위해서 적극적인 투자를 해야 된다는 당위성은 있기 때문에 꼭 배당 성향이 높아야만 좋은 건 아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만 역사적인 다른 나라들 이렇게 역사적 잣대 또는 국가별 비교 등을 통해 볼 때 한국은 아직은 빨리 성장하고 돈도 왔다 갔다 하고 정부 규제도 되게 센 신흥 시장에 분류가 돼 있고 올해 우리의 최대 목표는 워치리스트 그래서 이 나라가 정말 선진국이 될 수 있는지 아닌지 올해 가을인가 그런데요. 1년에 두 번 정도 하는데 일단 가을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가을쯤 워치리스트 들어가면 대성공이다.

◇이대호> 그러면 1년 뒤에 편입될 수 있으니.

◆홍춘욱> 그렇지요. 그다음 해는 아니고 그다음 다음 해에 보통 들어가죠. 그래서 제가 아까 만 2년에서 3년 정도는 보고 해야 되는 사안이다. 그래서 시가총액 커져서 기분은 너무 좋은데 우리나라보다 훨씬 시가총액 큰 중국도 아직 신흥 시장에 있다.

◇이대호> 그러네요. 덩치만으로 선진 시장이 되는 건 아니다. 질적으로도 바꿔 나가야 되겠고 그래야 선진지수 자금을 추종하는 돈들이 들어올 수 있으니까요. 참고로 외환 거래 시장은 새벽 2시까지 조금 더 문을 넓히기도 했고요. 배당 성향도 왜 배당 소득이 분리과세 올해부터 시행이 되면서 실제로 배당 성향이 얼마나 높아지는지도 우리가 체크를 해 봐야겠네요. 시장이 뜨겁다는 이야기 군데군데에서 정말 많이들 하고 있는데 증권가에서도 특히 리서치센터에서 전망하고 있는 코스피 지수 상단 계속해서 높아지더라고요. JP모건은 이대로 가면 6000 강세장의 어떤 조건까지 충족이 되면 7500 우리나라에서 NH투자증권이 7300까지 높였다고 합니다. 지금 5300에서 앞으로 2000포인트 더 어떻게 보세요? 가능할 거라고 보세요?

◆홍춘욱> 충분히 가능하지요.

◇이대호> 충분히요?

◆홍춘욱> 예. 이건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서 몸을 담은 사람들이라면 가뿐하다.

◇이대호> 그런데 사실 코스피 3천일 때 5천을 전망할 때 사람들이 다들 안 믿었잖아요. 에이 설마 이러면서. 그런데 5천 넘어가니까 이제 7천이 보여요.

◆홍춘욱> 상승률은 3천에서 5천 가는 게 훨씬 더 힘듭니다. 항상 전체 지수 자체가 올라가기 시작하면 옛날 1천 포인트 오르는 거랑 지금 1천 포인트 오르는 건 하늘과 땅 차이다. 이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고요. 기존의 1천 포인트에서 2천 그 역사적인 2천 포인트가 2007년 갈 때는 100% 올라야 가능했었는데 지금 5천에서 6천 되는 건 20% 오르면 되니까 사실 그렇게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라고 볼 수 있겠고요. 특히 저희가 강세장이라고 할 때 한국 주식시장 보통 강세장이 나올 때 약 25~50% 정도 쉽게 오르거든요. 우리가 2020년 2021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런 강세장들이 우리나라가 10년에 한두 번 정도 옵니다. 평균적으로 그렇다는 뜻입니다. 1년에 2번 정도는 강세장이 작년에 시작돼서 올해까지 그 기세가 계속 옮겨붙는다 그러면 단순 지수 기준으로 해서 5천 포인트에서 25% 오르면 예를 들어서 6500 정도는 쉽게 갈 수 있는 거고요. 더 나아가서 30% 오르고 40% 오르면 7천도 충분히 가능한 사실 사정권에 와 있는 레벨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대호> 그게 가능하다라는 거고 그러면 그 배경이 되는 논리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홍춘욱> 두 가지죠. 첫 번째 이 환율이 유지되면. 현재 아까 보니까 1,465원 정도 후반인데 이 정도 레벨에서 흑자를 못 올리는 수출 기업은 저는 상장 폐지시켜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을 정도다. 왜 그러냐? 제가 모 은행 다닐 때 딜링룸 이코노미스트를 했습니다. FX 그러니까 외환 시장 이코노미스트 생활을 오래 했는데 한 6년 했는데 그때 어떤 회사들을 방문해서 키코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아까 제가 이야기했던 회사는 아닙니다. 다른 회사를 갔는데 키코를 하고 계시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얼마나 위험한 거래인지 아시냐 했더니 환율 900원에서는 어차피 우리는 망한다. 따라서 이런 위험한 거래라도 해서 당장 현금 파생 거래로 하면 당장 그게 옵션을 일종의 매도하는 그러니까 밭떼기 매도 비슷한 거예요. 배추밭.

◇이대호> 선물환 계약을 미리 해놓는 거였는데 어느 밴드 그러니까 위아래로 어느 선에 있을 때는 기업에게 유리했지만 그걸 넘어가면 무한대로 기업이 은행에게 돈을 주어야 하는 그런 계약.

◆홍춘욱> 2배에서 많게는 6배도 받습니다. 그러니까 돈을 물어줘야 됩니다. 그런 거래를 하는 거 보고서 너무 무서워서 그때 대략 980원 넘으면 큰일 나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위험한 거래를 왜 하세요? 이렇게 했더니 어차피 이 환율 900원 환율에서 우리는 도저히 돈을 벌 수 없고 회사가 장사를 아무리 많이 해봐야 적자밖에 안 나고 우리는 망한다. 따라서 여기서 키코 거래라든가 선도 거래라든가 또는 스노볼 거래를 통해서 어떻게든 돈을 벌어서 버텨야 된다 이런 이야기를 하시던 걸 생각하면 그때보다 지금 환율이 500원 올랐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기업들의 경쟁력이 그사이에 나빠진 건 아니고 더 나아가서 우리나라 기업들 중에서 여러 가지가 어떤 분야마다 다 다르겠습니다만 조선이라든가 이렇게 몇십 년 만에 호황이 돌아온 산업들이 꽤 보이잖아요. 그리고 식료품 업계도 충분히 그렇게 호황을 올릴 수 있고 코스매틱 또는 예를 들어서 소비자 관련돼 있는 각종 여러 가지 상품들은 이 정도 환율에서는 경쟁력이 말도 못하게 좋아져 있죠. 거기다 방산까지 생각해 보시면 정말 이 혜택을 받는 리스트가 어마어마하게 늘어납니다. 두 번째가 정말 지금 우리가 2017년 이후 9년 만에 온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맞았잖아요. 언제부터 시작됐냐면 작년 9월에 시작됐습니다. 그걸 우리는 예상을 못했죠. 왜냐하면 저희야 반도체 가격이 오를 수는 있다고 생각했지만 다 고대역폭 메모리 HBM 가격 오르는 줄 알았지 사실 개발된 지 몇 년 지난 DDR4. 5도 아니고 옛날 D램들 가격이 300% 오를 줄은 몰랐고 그 기세가 지금도 식지 않잖아요. 그렇게 되니까 공장에 쌓여 있던 재고를 몇 배 더 비싼 값에 청산하는 그런 일들이 올해 지금 벌어지고 있는 거죠. 그래서 기업이 주가가 오르는 속도보다 이익 전망의 상향 조정 속도가 더 빠른 산업 그게 지금 반도체입니다. 이렇게 되다 보니까 사실 이 정도 밸류에이션 그러니까 제가 아까 잠깐 이야기했던 기업 이익에다가 조금만 운만 따라주면 작년 300조 정도 벌었다고 제가 그랬는데 충분히 한 400조도 가능한 거 아니냐 이렇게 되는데 우리나라 아까 시가총액이 얼마였냐면 한 4,500조밖에 안 되거든요. 그러니 PER이 10배 조금 더 넘는 그래서 주가 수익 비율로 본다면 사실 미국처럼 20배 넘어가는 것도 아니고 역사적으로 볼 때 우리나라 평균이 10배에서 12배 사이인데 그거 상단 정도만 가도 사실 한 6천은 그렇게 무리 없어 보이고.

◇이대호> 역사적인 PER 8배에서 12배 왔다 갔다 했는데 그 12배의 주가 수익 비율 곱하기 실제로 나는 실적들 혹은 전망.

◆홍춘욱> 400조 정도 본다면 충분히 가능하죠.

◇이대호> 그렇게 해서 코스피 7천이 그냥 허황된 바람은 아니고 숫자로 따져봤을 때 가능한 거라는 거죠. 대부분을 반도체에서 벌어들이고 있고. 사실 또 하나 챙겨봐야 될 게 대차 잔고가 한 136조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이게 공매도로 쓰이는 주식을 빌려간 규모 아니겠습니까? 이 금액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건 어떻게 보십니까? 이게 일각에서는 너무 주가 많이 올라서 공매도하는 힘들이 더 세지는 거 아니냐? 이렇게 보실 수도 있잖아요.

◆홍춘욱> 맞는데 곧 시가총액 5천조 시대가 열리는데 거기에 비해서 130조는 너무 적어 보이죠.

◇이대호> 전체 시총 시장 규모 대비로 봐야겠네요.

◆홍춘욱> 이 시장도 역시 시장이 커지면 커지는 시장이죠. 왜냐하면 이게 사실 주식을 빌려서 파는 거이기 때문에 빌릴 수 있는 주식의 시가총액 가치가 커지면 빌릴 주식 규모도 더 커지는 그런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충분히 사상 최고라는 대체 잔고의 말에 놀라움을 가지는 건 정상적인 반응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시가총액 규모도 어마어마하게 커졌기 때문에 대체 잔고의 절대적인 규모보다는 시장 대비 상대적인 비율을 본다면 그렇게 크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는 거죠. 그리고 하나 더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우리나라 주식 시장이 저는 아직까지는 저는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 중에 하나가 시장 주도주들이 쫙 이렇게 당기고 있는 시장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주식 시장에서 가장 위험한 신호가 뭐냐 이렇게 물으면 어물전에서 뭐가 뛰면 뭐도 뛴다는 속담이 있잖아요. 그런 것처럼 아까 제가 방금 이야기했던 특징 어마어마한 경쟁력을 잘 가지고 있고 그 어려운 기간에도 경쟁력을 유지 보존하는 데 성공했고 조선이죠. 더 나아가서 경제 환경이나 세계 경제 환경이나 정치 환경이 우리에게 유리하게 방산이죠. 여기에 수급까지 좋아져서 반도체죠. 그래서 환율이 높아졌기 때문에 수출의 마진도 높아지는 산업 이런 산업들이 주도주입니다. 이런 주도주들이 주도하고 거기가 주가가 올라가고 그게 PER이 높아진다 이런 거는 사실 시장에서 그렇게 큰 문제가 안 됩니다. 문제는 아무 연관이 이쪽에 없는데 뭐 한다더라 이 사업에 진출한다더라 이건 굉장히 큰 악재죠.

◇이대호> 그걸로만 주가가 올라가면.

◆홍춘욱> 그럼요. 이 산업에 기존에 있던 플레이어들 또는 기존에 있던 어떤 기업들은 놀았다는 이야기밖에 안 되거든요. 새로 들어간 사람이 돈 벌 거라고 우리가 기대한다는 건 기존 플레이어 기존에 있던 업체들은 팔아야죠. 오히려. 즉 새로 진출한다더라 이쪽이 유망하다더라 하고 뛰어드는 기업이 많다는 건 곧 공급 과잉 된다. 그리고 그 시장은 사실 앞으로 재미가 없다 이렇게 해석하셔야 됩니다. 이런 자세를 가지시면 투자에 있어서 우리가 어디가 장기 상승할 종목이 나오고 심지어 시장이 큰 조정을 받더라도 팔 수 있는 종목들이 나올 수 있거든요. 그런데 그렇지 않은 종목들 그냥 기대만 가지고 소문만 가지고 카더라만 가지고 가는 종목들은 정말 조심해야 된다 이 말씀 드리고 싶어요.

◇이대호> 그게 그래서 우리가 과거에도 많이들 겪어보셨겠으나 기대감만으로 갔었던 것 실체는 없이 주가만 올랐던 거 결국엔 제자리로 돌아오게 돼 있죠. 그때 많은 분들이 돈을 잃게 되고. 그런데 아까 실적 추정치 높아지는 거 대부분 반도체 쪽으로 이야기를 해 주셨어요. 역시 삼성전자가 한가운데에 있고. 최근에 나오는 기사들을 보면 HBM4 차세대 HBM이죠. 설 연휴 지나면 세계 최초로 양산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고요. 의미 있는 변화겠죠.

◆홍춘욱> 이걸로 빨리 가야 됩니다. 사실 제가 올해 시장에 대해서는 되게 낙관적으로 이야기하는데 내년까지 간다 이런 이야기는 정말 자제하려고 하는 이유가 지금 레거시 D램 또는 전통적인 구형 제품 쪽 시장은 그렇게 많이 남지 않았어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이대호> 그러니까 최근에 DDR4 DDR5 이런 거 한 5배 10배 말 그대로 램 가격이 오르면서 실적 좋아지고 주가도 밀어올렸는데 결국에는 레거시 D램이 아니라 HBM이라는.

◆홍춘욱> 맞습니다. 고가 제품으로 우리는 가야 됩니다. 왜 그런가 뉴스 하나를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세계 제4위의 D램 업체를 우리가 1위 삼성전자 2위 SK하이닉스 3위 마이크론까지는 알잖아요. 그다음에 4위 어디지 이렇게 물으실 거예요. 그런데 그게 창신 메모리라는 회사가 세계 시장 점유율 6%까지 올라오는 회사가 있습니다.

◇이대호> CXMT라고도 하는.

◆홍춘욱> 이름이 되게 어려워서 그냥 창신 메모리 정도.

◇이대호> 중국 기업들은 한자어로 부르기도 하고 알파벳 영어로도 부르기도 하고 하죠.

◆홍춘욱> 이 회사가 작년 이익을 드디어 흑자를 냈고요. 그러니까 십수년에 걸쳐서 끝없는 돈 먹는 하마였습니다. 정부 보조금이 그걸로 들어갔는데 드디어 1분기 목표 그러니까 3월이라는 뜻입니다. 올해 3월에 상하이 증권거래소 중국판 나스닥 시장인 스타마켓. 들어보셨죠? 커창판이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여기에 우리나라 돈으로 따져보면 얼마 정도에 들어오냐 하면 대략 저희들끼리 환산해 보면 약 60조에서 70조 원 규모로 상장합니다. 60조에서 70조라는 게 이게 얼마나 큰 거냐 하면 몇 년 전 홍콩 증시에 샤오미가 상장할 때 50조 정도였지 않습니까? 그걸 감안해 본다면 사실 이제 막 아주 소소한 흑자를 내고 있는 이 회사의 사이즈가 이렇게 크고 여기서 조달하는 규모는 시가총액의 10% 정도라고 알려져 있으니까 우리나라 돈 약 6에서 8조 원 정도를 조달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걸 가지고 뭘 하냐 하면 바로 고대역폭 메모리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 HBM3 양산에 들어가기 위한 돈이라고 합니다.

◇이대호> 아직까지 격차는 있습니다.

◆홍춘욱>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6 개발 중입니다. 그리고 양산이 4고요. 그런데 여기는 HBM3 라인을 까는 거니까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정말 정말 이번에 번 돈을 잘 써야 되는 거고요. 그런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회사들이 어디서 이 돈이 나서 상장했냐. 아까 이야기했잖아요. 구형 D램에서 번 돈으로 중국 시장에서 자기 제품으로 최근 들어서 특히 몇 가지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미국에 있는 HP를 비롯한 글로벌 PC 제조사들이 도저히 최근에 오른 낸드플래시 및 D램 가격의 상승을 견디지 못하고 중국 회사 낸드플래시는 YMTC라는 회사고요. 그래서 낸드플래시 메모리는 여기 그리고 D램은 CXMT라는 회사에서 만든 사실 퀄리티는 떨어지겠죠. 믿을 수 없는 퀄리티지만 너무 비싸니까.

◇이대호> 너무 비싸니까 그냥 저가형 저거라도 쓸래 이렇게 되는 거죠. 거기 물량 있어요 이렇게 가보는 거죠.

◆홍춘욱> 그런데 우리나라보다 가격을 한 50% 할인해서 판다는 그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올해는 정말 정말 좋은 기회인데 10년 만에 왔죠. 슈퍼 사이클 기준으로 10년 만에 온 슈퍼 사이클을 잘 활용해서 초격차, 이런 걸 만들어낼 수 있는 적극적인 투자들 전략적인 행동들을 해서 이 가파른 추격자들을 잘 떨어낼 수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만 일단 방심하기는 어려운 뉴스가 해외에서 들려왔다 이 말씀도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대호> 그러니까 사실 이번 사이클까지는 중국 기업 아직 걱정할 것 없다는 게 중론이긴 합니다만 그러면 다음 사이클에서는 어떻게 될 것인가 격차는 좁아질 테니깐요. 여러 가지 신경 쓸 게 많습니다. 홍 대표님 혹시 가상자산 쪽에도 관심이 있으세요?

◆홍춘욱> 이거 없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고객님들이 저희 고객님이 한 6천 분 되잖아요. 그러면 면담하지 않습니까? 왜 이거 투자 안 하냐고 따지는 듯 물으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고.

◇이대호> 자산 배분인데.

◆홍춘욱> 왜 이거 안 사냐 더 나아가서 나는 이미 하고 있는데 홍 박사는 이런 거 안 해서 시대를 뒤떨어진 거 아니냐 이렇게 질문하시면 고객님들의 말씀을 안 들을 수는 없어서요. 저도 진짜 이쪽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대호> 그런데 최근에 비트코인 쪽이 우리 가격으로 한 1억 6천 넘었다가 8100만 원까지 1월 말 2월 초에 떨어졌다가 지금은 1억은 회복하고는 있습니다만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 수준으로 돌아간 거잖아요.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요?

◆홍춘욱> 두 가지 때문인데요. 첫 번째는 의심스러운 거래가 너무 많습니다. 작년 10월부터 코인 가격이 또는 이더리움 가격이 사실상 대폭락 중인데요. 그때 이후 지금 거의 네 달째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인데 그때 무슨 일이 있었냐 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혹시 기억나세요? 우리 경주에 정상회담 하러 오기 전에 중국에 대해서 갑자기 보복 관세 100% 부과했던 날 기억나십니까? 그거 아주 충격을 받았고 우리 주식시장도 엄청나게 놀랐다가 다행히 우리나라에서 시진핑 주석과 손 한번 잡고 어떻게 보면 저희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일회성 해프닝 비슷하게 다시 관세를 되돌리면서 종료됐던 그때를 전후해서 이더리움 계좌에서 그러니까 비트코인 다음으로 큰 가상자산이 이더리움인데 이더리움에서 아주 의심스러운 거래들이 두 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보복 관세 100% 발표 직전에 대규모 매도가 나오고 그다음에 경주에서 다시 회담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헤어지기 직전에 공매도 포지션을 청산하는 직전 거래가 있었습니다. 이거를 두고 시장 내에서는 뭐라고 부르냐 하면 고래, 가상자산 시장에서의 큰손이라고 부르는. 그런데 그걸 어떤 비아냥을 하기 시작했냐 하면 트럼프 고래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내부자 아니냐. 그러니까 이게 가상자산의 금융시장의 참가자들이 저 같은 사람들이 왜 가상자산을 그렇게 좋아하냐 하면 사실 이 두 가지 요인 때문이거든요. 첫 번째는 암호화폐니까 암호 내 걸 잘 지켜줄 거야 나라에서 내 걸 못 건드릴 거야라는 게 첫 번째라면 사실 두 번째가 더 컸어요. 탈중앙화. 그러니까 나라에서 이걸 건드리지 못하고 독립적인 개개인들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에 의해서 우리 금융 화폐를 만들어보자. 그러니까 이게 왜 가상자산이 붕 하고 성장하게 됐냐 하면 양적 완화라는 희대의 사건 때문이잖아요. 중앙은행이 갑자기 정부가 발행한 국채를 대거 사주는 즉 왼손이 채권을 발행하고 오른손이 그 채권을 도로 사주면서 시장에 어마어마한 현금을 뿌리는 그런 어떻게 보면 도덕적으로 비난할 만한 그런 일들이 벌어지는 걸 보면서 현대 화폐 시스템의 타락에 개탄하던 사람들이 그렇게 우리가 가상자산 암호화폐 열광하게 되는 거였는데 문제는 정부 정책의 어떤 변화에서 벌어지는 여러 일들이 갑자기 누군가에 의해서 대규모 차익 수십조에 달하는 아마 차익을 거둔 걸로 보이는데 그런 계좌들이 계속 부각되기 시작하니까 금융시장의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가상 시장의 참가자들이 과연 이거 탈중앙화가 맞는가 이런 정치적 임팩트 또는 정치적인 이벤트 등에 따라서 이렇게 가격이 급등락하는 게 이게 맞는 일인가 이거에 대해서 공포를 엄청나게 가지기 시작했고요. 두 번째가 더 하나의 문제는 ETF 상장입니다. 미국의 현물 비트코인 ETF가 상장돼 있는 거 아실 겁니다. 꼭 우리가 상품명 말씀드릴 것까지는 없는 것 같고요. 검색하면 금방 나오는데 이게 최근에 청산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대호> 매도 물량이 많아서요?

◆홍춘욱> 그래서 작년 11월에 70억 달러까지 정점을 찍고 지금 올해 1월 한 달에만 30억 달러가 유출돼서 반토막이 났습니다.

◇이대호> 그러면 당연히 펀드에서 돈이 나가면 기계적으로 팔아야죠.

◆홍춘욱> 그래서 이거 왜 이렇게 됐냐 하고 조사하니까 각종 해석들이 엄청나게 나오고 있는데 일단 모 헤지펀드가 역시 거기가 은행의 주식 담보 대출 비슷하게 레버리지를 한 걸 갖고 이걸 샀다가 최근에 금융시장의 조정 또는 코인 가격의 조정 아까 이야기했던 10월부터 11월 사이에 있었던 급격한 조정 속에 마진 콜 빌린 돈을 갚지 못하는 것에 대응해서 은행이 증거금을 회수하려고 대출을 회수하는 이런 일련의 일들이 벌어진 거 아니냐고 그런 해석들이 나오는데 실제로 지난 2월 4일 며칠 안 됐습니다. 그날 2월 4일 전 세계 헤지펀드가 참혹한 패배를 한 날로 역사에 기록됐는데요. 어떤 일이 벌어졌냐 하면 잘 나가는 자산들을 집중적으로 매수하던 펀드들의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면서 반대로 최근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 기록한 거 아십니까? 그래서 잘 나가던 테마주 모멘텀 주식들이 청산당하면서 반대로 가치주 그러니까 배당도 많이 주고 사업도 튼튼하고 오히려 그리고 몇백 년 된 코카콜라 존슨앤존슨 이런 회사들의 주가가 갑자기 급등하는 일들이 벌어지면서 여기서 연쇄적 청산 사태가 벌어진 것이 이런 일들을 가져온 거 아니냐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대호> 탈중앙화하면서 가상자산으로 갔다가 그 돈들이 저기보다는 역시 검증된 자산으로 가자 이렇게 갔던 걸로도 보이고 탈중앙화인데 사실은 세계 각국이 중앙화하려고 하고 있고 제도권 안으로 들이려고 하다 보면 사실 그게 탈중앙화가 맞느냐 이런 근본적인 의문이 있기 때문에 가상자산에 대해서 뿌리째 흔들릴 수 있다는 그렇게도 읽힙니다. 케빈 워시라고 하는 미국 연준 의장 차기 의장 지명 이후에도 가상자산도 많이 흔들렸고 그 배경에는 알고 보니까 과거에 케빈 워시 연준 의장 후보가 매파였다. 양적 완화를 안 좋아하더라 이런 인식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러면서 증시랑 가상자산 시장 다 흔들렸던 거잖아요.

◆홍춘욱> 방아쇠 역할을 했다. 그러니까 레버리지가 엄청나게 쌓여 있는 상태에서 투자자들이 차액 실현하고 싶은데 이렇게 느끼고 있는 큰 손들이 있는 상태에서 케빈 워시가 연준 의장으로 2017년에도 한 번 부각된 사람이기 때문에 전혀 우리가 모르는 사람은 아닌데 사실 이전까지만 해도 블랙록 어떤 인사라든가 아니면 현직 연준 내에 있는 월러 이사라든가 이런 분들이 거론되다가 갑자기 이 사람이 부상되면서 순식간에 연준 의장으로 임명되는 그러니까 후보로 선정되는 과정 안에서 새로운 인물이 나오는 데 따르는 두려움 그리고 이 워시 이사가 예전에 말실수를 많이 한 편입니다. 2007년 같은 경우는 그때 금융 파생 상품인 CDO CDS 이런 거 혹시 기억나십니까? 사람들이 신용을 사고 팔고 거래하고.

◇이대호> 거의 부도 위험 부도 확률에 대한 파생 상품이었지요.

◆홍춘욱> 이것 때문에 세계 경제는 굉장히 안정적이 되고 이것 때문에 세상이 좋아질 거라고 극찬했던 전력이 있고 2010년에는 반대로 그때 미국 실업률이 10%인데 지금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역사의 죄를 짓는 짓이라고까지 말을 한. 어떻게 보면 강성 매파로서의 특성을 보이다가 갑자기 2016년, 17년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다음부터는 비둘기파로 전향해서 계속 금리 인하해야 된다는 유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엄청 마음에 드는 사람이지만 반대로 금융시장 참가자 입장에서는 이 사람 뭔가 이거 말이 일관성이 없는 것 같다그리고 무슨 짓을 할지 몰라. 왜냐하면 물론 그때 2011년까지 연준 이사 생활 할 때는 정말 젊은 이사가 30대 이사였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철이 없어 그랬을 수도 있다.

◇이대호> 똑똑하고 능력 있는 사람이겠으나 사실 금융 쪽에서는 경험도 중요하니까요.

◆홍춘욱> 그래서 여러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보는 건 세계적인 헤지펀드 매니저 드루켄밀러랑 같이 일을 했다는 것. 이 과정에서 이 사람한테 소로스 펀드의 오른팔이었지 않습니까. 이분한테 많이 배웠을 거라고 긍정적으로 보는 분도 계시고 다른 한편에서는 사람이 과거에 했던 행태가 그렇게 쉽게 바뀌는 걸 본 적 없다 이렇게 보면서 비관하시는 분들이 서로 마찰을 일으키면서 어떻게 보면 이 사람 케빈 워시 후보자에 대한 찬반 트레이딩도 이번에 있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대호> 그러니까 공직 생활 오래 하다가 또다시 월가에서 스탠리 드루켄밀러랑 같이 하우스 오피스라고도 합니다마는 이렇게 자기네 펀드를.

◆홍춘욱> 남한테 공개하지 않고 자기네 돈만 갖고 운용하는 거대 펀드들입니다.

◇이대호> 그걸 10년 이상 같이했었고 그러면서 드루켄밀러가 케빈 워시를 추천한 걸로 너무 많이 알려져 있는데 하지만 매파로만 알고 있으면 그를 잘못 아는 거다 이렇게도 그 사람은 설명하잖아요.

◆홍춘욱> 저는 드루켄밀러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전향했다. 그러니까 예전에 가지고 있었던 생각들을 금융시장에서 직접 운용하면서 양적 완화 이런 것들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굉장히 날선 비판들을 최근에 많이 자제하는 듯한 태도들이 보이고 있는 거 보면 유연하게 바뀌었다고 볼 수도 있는 거고 다르게 이야기하면 예측이 힘들다는 말도 되니까 참 금융 시장에서 조정의 핑계를 제가 봤을 때 캐빈 워시 선정으로 핑계를 잡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대호> 케빈 워시 연준 의장 후보자는 아직까지 별말을 한 게 없어요. 지명 이후에.

◆홍춘욱> 조심해야죠. 왜냐하면 지금 상원 청문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대호> 청문회 때 이야기들이 많이 들려올 거고. 시간이 한 1분밖에 안 남았는데 일본 중의원 선거 예상대로 집권당인 자민당이 압승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엔화는 어떻게 갈 것인가 원화는 얼마나 동조가 될 것인가 이거 짧게 부탁드립니다.

◆홍춘욱> 엔 약세가 더 지속될 것 같습니다. 이분이 식료품 관련된 소비세 면세를 주장하면서 승리를 이끌었거든요. 그러니까 일종의 선거판에서 최대 쟁점이 우리 요새 먹거리 가격이 너무 올라서 힘드니 그거 세금 안 내겠어 이렇게 하면 제품 가격 인하 효과가 생기잖아요. 이거를 가지고서 엄청난 논쟁이 붙었고 실제로 야당들도 여기에 제대로 대응을 못 하면서 대승한 측면이 있어서 재정을 많이 쓴다가 결정이 난 거죠. 그러면 세계에서 가장 국가 부채 비율이 높은 나라가 재정을 더 쓴다. 그러면 이거 엔화 사기가 만만치 않지요. 엔 약세. 그런데 엔화는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그래도 시장에서 유통되는 자유로운 유통이 되고 있는 통화 중에 가장 가치가 있는 통화다 보니까 엔 약세의 흐름들이 계속된다면 우리 원화의 가치도 끌어져 내려갈 가능성이 있는 그래서 당분간 이런 일본 정책이 이 방향으로 간다면 우리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이 내려가기는 어렵다. 압박을 받을 수도 있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이대호> 계속해서 엔화의 흐름 일본 국제 흐름도 같이 지켜봐야겠고요. 홍춘욱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홍춘욱>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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