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 75%' 백신 없는 니파 공포…방글라데시서도 사망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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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이어 방글라데시에서도 니파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6일 성명을 통해 "2월 3일 방글라데시 국제보건규칙(IHR) 국가연락기관(NFP)이 라지샤히주에서 니파 바이러스 감염 확진 사례 1건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WHO에 따르면, 니파 바이러스 집단 감염은 주로 12월부터 4월까지 발생하는데 이는 대추야자 수액의 채취 및 소비 시기와 겹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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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인도에 이어 방글라데시에서도 니파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6일 성명을 통해 "2월 3일 방글라데시 국제보건규칙(IHR) 국가연락기관(NFP)이 라지샤히주에서 니파 바이러스 감염 확진 사례 1건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환자는 지난달 28일 병원에 입원한 뒤 사망했으며 의료진이 채취한 목 안쪽 검체와 혈액 샘플에서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해당 환자는 40~50대 여성으로 1월 21일부터 발열과 신경학적 증상을 겪었으며, 생대추야자 수액을 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 여행 이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접촉자 35명이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으나 현재까지 추가 확진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지난 2001년 이후 약 348건의 니파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됐으며 그중 약 절반은 생대추야자 수액을 마신 사람들 사이에서 발생했다.
WHO에 따르면, 니파 바이러스 집단 감염은 주로 12월부터 4월까지 발생하는데 이는 대추야자 수액의 채취 및 소비 시기와 겹친다.
앞서 지난달 말 인도 서벵골주에서 니파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하면서 태국, 네팔, 대만 등 인접 국가들이 검역을 강화했다.
니파 바이러스는 현재 허가된 치료제나 백신은 없으며 감염자의 치사율은 40~75%로 매우 높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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