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받은 만큼 돌려준다”…엔하이픈 정원, 생일에 선택한 조용한 약속

임재청 2026. 2. 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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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정원 사진ㅣ빌리프랩


[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하이브 레이블즈 산하 빌리프랩 소속의 7인조 글로벌 보이그룹 엔하이픈의 리더 정원 이 생일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9일, 정원이 1억 원을 약정하며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3,886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정원의 생일(2월 9일)을 기념해 이뤄진 것으로, 전 세계 팬들로부터 받아온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마련됐다. 정원은 단발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매년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으며, 기부금은 매년 2,000만 원씩 5년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원 사업과 복지사업 전반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원은 “K-팝 아티스트로서 큰 사랑을 받아오며, 제가 받는 관심과 응원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늘 해왔다”며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와 환경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작은 나눔이 환경이라는 벽에 부딪혀 당연한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든든한 응원이자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하이픈은 글로벌 콘텐츠 분석업체 패럿 애널리틱스가 발표한 ‘2025 연간 보고서(What Audiences Loved in 2025)’에서 ‘올해의 인물 언더 30(Talents of the Year Under 30)’ 부문 2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해 월드 투어 ‘WALK THE LINE’을 통해 전 세계 19개 도시에서 총 32회 공연을 펼쳐 약 67만 6,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pensier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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