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킬러' 골드슈미트, 플래툰 속 '손아섭식 생존법' 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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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골드슈미트가 다시 한번 양키 스타디움의 그라운드를 밟는다.
한편 양키스는 스프링 트레이닝 개막을 일주일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벤치 멤버 네 자리를 놓고 골드슈미트를 비롯해 포수 JC 에스카라, 외야수 재슨 도밍게스, 그리고 유틸리티 자원 로사리오와 오스왈도 카브레라 등 다섯 명의 후보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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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유경민 기자) 폴 골드슈미트가 다시 한번 양키 스타디움의 그라운드를 밟는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폴 골드슈미트(38)와 뉴욕 양키스가 1년 계약에 합의하며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골드슈미트는 벤 라이스의 백업 1루수로 활약하며, 주로 좌완 투수를 상대하는 경기에서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7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그는 지난 시즌 146경기에서 타율 .274, 출루율 .328, 장타율 .403을 기록했다. 특히 좌완 투수 상대 168타석에서는 OPS .981을 기록한 반면, 우완 투수 상대 366타석에서는 OPS .619라는 극명한 플래툰 성향을 보였다.
골드슈미트는 후안 소토가 뉴욕 메츠로 이적한 이후 팀 재정비 과정의 일환으로 지난 시즌 단년 12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주전 1루수로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시즌 중반에 이르러 플래툰 운용에 들어갔고, 2년 차에 접어든 벤 라이스는 우완 투수를 상대하는 경기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실제로 골드슈미트는 좌투수를 상대로 가중 득점 생산력(wRC+) 169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4위에 올랐지만 우투수를 상대로는 wRC+ 74로 155명 중 148위에 그쳤다. 지난 시즌 기록한 홈런 10개 중 7개가 좌투수를 상대로 나온 점 역시 이러한 성향을 뒷받침한다.

뉴욕 양키스의 애런 분 감독과 선수들은 골드슈미트의 프로정신, 리더십, 그리고 팀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 능력에 대해 끊임없이 칭찬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절 MVP 투표 10위권에 여섯 차례 이름을 올렸던 그는, 라이스에게 1루 수비와 경기 준비 과정 전반에 걸쳐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베테랑의 역할을 수행했다.
2022시즌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한 골드슈미트는 2024시즌 카디널스 소속으로 타율 .245, 출루율 .302, 장타율 .414, OPS .716으로 커리어 최저치를 기록한 뒤 뉴욕으로 향했다. 그러나 브롱크스에서의 첫 시즌에서 제한적인 역할 속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했고, 양키스는 메이저리그 16번째 시즌을 앞둔 그를 출전 비중을 조정하는 조건으로 다시 불러들였다.
한편 양키스는 스프링 트레이닝 개막을 일주일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벤치 멤버 네 자리를 놓고 골드슈미트를 비롯해 포수 JC 에스카라, 외야수 재슨 도밍게스, 그리고 유틸리티 자원 로사리오와 오스왈도 카브레라 등 다섯 명의 후보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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