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필드 극장승에 사기 충천한 과르디올라 감독, 선두 아스널 정조준… "바로 뒤 붙어 숨 몰아쉬게 할 것"

김태석 기자 2026. 2. 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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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리버풀 원정 극장승 이후 선두 아스널을 향한 추격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9일 새벽(한국 시간) 안필드에서 벌어졌던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리버풀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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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리버풀 원정 극장승 이후 선두 아스널을 향한 추격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9일 새벽(한국 시간) 안필드에서 벌어졌던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리버풀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 29분 리버풀 미드필더 도미닉 소보슬라이에게 실점했으나, 후반 39분 베르나르두 실바, 경기 종료 직전 엘링 홀란의 페널티킥 역전골에 힘입어 드라마틱한 승리를 연출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직후 중계권사인 TN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아스널 바로 뒤에 붙어 숨을 몰아쉬게 하는 것이다. 그들이 미끄러지거나 실수를 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활용할 것"이라고 선두 추격의 의지를 드러냈다.

아스널과 승점 차(6점)에 대해서도 현실적이면서도 희망을 남겼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격차가 9점으로 벌어졌다면 실망했을 것이고, 우승 경쟁이 끝났다는 질문이 쏟아졌을 것이다. 6점 차는 9점보다 낫다"라며 "물론 아스널이 모든 면에서 강하기 때문에 여전히 큰 차이다. 하지만 13경기가 남아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결코 적지 않은 경기 수"라며 뒤집을 여지는 충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은 안필드에서 거둔 리버풀전 승리에 대해 기쁨을 드러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안필드 원정은 정말 어렵다. 안필드에는 전통과 역사, 관중까지 모든 것이 있다. 항상 더 작고 더 좁게 느껴지고, 경기장도 에티하드와는 다르게 보인다. 그들이 보유한 선수들까지 포함해 모든 요소가 까다롭다"라며 이 악조건을 이겨내고 승리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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