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4시] 대전시-캐나다 퀘벡주, 경제과학 협력 강화...양자·우주항공 분야 공동연구
대전교육청, '대전혁신미래교육 3.0' 본격 추진
대전문학관, ‘호서학보’·‘현대’ 시 등록문화유산 지정 예고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시는 이장우 대전시장이 7일 대전을 방문한 캐나다 퀘백주 크리스토퍼 스키트 대외관계부 장관을 만나 양도시간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6월 이 시장의 퀘벡주 방문 당시 대전시-퀘벡주 연구혁신 협약을 체결했던 당시 스키트 경제장관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 협의를 위한 방한을 계기로 대전을 찾으면서 성사됐다.
양측은 이날 지난해 퀘벡주의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GINI) 가입과 동시에 추진한 공동연구가 GINI의 대표적인 협력 사업이자 성공 모델이라는 데 인식을 같같했다.
이 시장은 현재 절차가 진행 중인 양자·우주항공 분야의 공동연구 협력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길 기대한다고 밝히며, 향후 반도체와 바이오 분야에서도 구체적인 협력적 청사진을 제안했다.
또한 이 시장은 GINI 주무 부처 장관이 된 스키트 대외관계부 장관에게 다자간 도시 외교에 퀘벡주의 주도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크리스토퍼 스키트 장관은 "지난해 형성된 유대감이 이제 흔들림 없는 신뢰로 이어진 것을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우주와 양자 분야의 공동연구를 시작으로, GINI라는 글로벌 플랫폼 안에서 양 지역이 과학기술과 경제적 성과를 공유하는 가장 강력한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덕구, 청년 창업자 임대료 부담 없는 창업 기회 제공

대덕구는 '2026년 빈 점포 활용 청년창업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업 초기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간 방치된 빈 점포를 활용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예비 또는 초기 청년 창업자로 대덕구 거주자뿐만 아니라 타 지역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최종 선정 이후 3개월 이내 대덕구로 전입해야 한다.
대덕구는 총 6명의 청년 창업자를 선발해 점포당 2년간 최대 2600만원의 창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항목에는 임차료와 리모델링비, 홍보비 등이 포함되며, 특히 임차료 지원을 통해 임대료 부담을 최소화하고, 창업 이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신청 접수는 2월12일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진행되며,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 대전교육청, '대전혁신미래교육 3.0' 본격 추진

대전교육청은 기존 혁신교육의 성과를 토대로 '대전혁신미래교육 3.0'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 교육청에따르면 그동안 '창의인재학교'를 중심으로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과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 배움 중심 교육과정 운영 등 학교 혁신의 기반을 다져왔다.
'대전혁신미래교육 3.0'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수업 혁신을 모든 학교로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인재를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대전교육청은 단위 학교의 자율적인 수업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형 혁신미래학교 모델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현장에 확산시켜 나간다.
이에 따라 2026년 11월 대전형 혁신미래학교인 '창의인재미래학교+'를 공모해 지정하며 선정된 학교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해당 모델을 운영한다.
특히 매년 공모와 지정을 통해 '창의인재미래학교+'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학교 혁신의 방향과 기준을 현장에 지속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2년차부터는 IB 프로그램의 가치를 반영한 'IB 연계형 창의인재미래학교+'를 별도로 선정해 단계별 맞춤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 대전문학관, '호서학보' · '현대' 시 등록문화유산 지정 예고

대전문화재단은 대전문학관의 소장자료 '호서학보'(호서민중대학, 1949)와 '현대 9월호'(현대사, 1947)가 대전광역시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된다고 9일 밝혔다.
대전시 등록문화유산은 대전문화유산 중 보존과 활용을 위한 조치가 필요해 등록한 문화유산으로 일제 강점기 이후 근대 건축물 및 유물이 중점적으로 등재돼 있다.
이번 지정 예고된 등록문화유산 2건은 모두 전적류 간행물로 근대지역문학 사료가 대전시에서 처음 '지정'되는 사례라고 재단은 설명했다.
이어 '호서학보'는 1949년 호서민중대학 설립 1주년을 기념하는 학보로 대전의 교육 현실과 학술적 문학담론, 그리고 문학 양상 등을 엿볼 수 있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어 해방기 대전지역의 새로운 문학 양상이 기록되어 문학사적 자료라고 덧붙였다.
또한 '현대'는 1947년부터 1948년까지 진보문인들을 중심으로 발간된 문화종합지로 당시 사회문화적 배경과 문예적 흐름을 반영하고 있는 자료다. 1947년에 발행된 '현대 9월호'는 자료의 희소성과 연구적 가치를 갖추고 있어 대전 지역 문화기록으로서 보존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한편'호서학보'와 '현대 9월호'는 대전시 등록문화유산 등록예고 후 6개월 내 이견이 없을 시 확정 심의를 통해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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