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하희라, 탄탄 뒤태 비결은 ‘이 운동’…“허리디스크에 좋다고?”

이보현 2026. 2. 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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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헬스] 하희라 군살제로 몸매 관리법
동안에 군살제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하희라는 매일 운동으로 관리한다. 사진=하희라 SNS

배우 하희라(56)가 운동으로 건강과 몸매를 관리했다.

하희라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꾸준히, 매일, 매달리기. 하루하루가 조금씩 달라지네요. 모두 건강하시길"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하희라는 화장실 문에 설치된 철봉에 매달리기를 하고 있다. 하희라는 다리를 구부린 자세로 깔끔하게 매달려 있다. 하희라의 말대로 매일, 꾸준히 한 듯 안정된 자세가 인상적이며, 군살 하나 없는 뒤태도 돋보인다.

누리꾼들은 "와 정지화면인 줄, 존경스럽다", "대단합니다. 미동도 없네요",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관리, 보기 좋네요", "하희라씨 동안 미모 비결인가요" 등 감탄을 쏟아냈다.

하희라는 지난달 방송에서도 "매일 아침 허리 스트레칭을 하고 철봉에 매달린다"고 말했다. 20대 때 촬영 중 사고로 등을 다쳤던 하희라는 "시간이 지나 허리와 등 쪽으로 통증이 이어졌다. 지금도 디스크가 밀려 나와 있다. 그 뒤로 짧은 시간이라도 반드시 몸을 움직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남편인 배우 최수종과 함께 꾸준한 관리로 건강과 미모를 유지하고 있는 하희라. 철봉 매달리기가 어떻게 도움이 되고 있을까?

철봉 매달리기, 턱걸이로 건강과 동안을 지키는 하희라 최수종 부부. 사진=하희라 SNS

매달리기가 건강·다이어트에 좋은 점

철봉 매달리기는 적절하게만 하면 허리 디스크 통증 완화, 자세 교정, 상체·코어 강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매달리기 자체가 고강도 유산소는 아니라서 이 운동만으로 살이 쭉 빠지진 않지만, 상체·코어를 강화하고 활동량을 늘려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매달리기는 등(광배, 승모), 어깨, 복근·옆구리, 전완·손 악력까지 여러 근육을 동시에 사용해 정적인 근력운동이 된다. 이런 근육량·근지구력 향상은 기초대사량 유지와 전신 운동 수행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연구에 따르면 매달리기 후 악력과 근지구력이 향상됐으며, 잡는 힘이 좋아지면 풀업, 로우, 데드리프트 같은 칼로리 소모 큰 근력운동을 더 잘 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체지방 관리에 유리하다.

매달리기는 어깨 가동범위와 견갑 주위 근육을 강화해 굽은 어깨·라운드숄더 개선, 자세 안정에 도움이 된다. 자세가 좋아지면 보행·러닝·일상 활동이 안정돼, 같은 활동을 해도 에너지 소모 효율이 좋아지고 운동 부상 위험이 줄어든다는 이점이 있다.

매달리기처럼 근육을 수축한 채 버티는 등척성 운동은 근지구력 향상과 함께 혈압 조절, 심혈관 건강 지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들도 있다. 심혈관 상태가 좋아질수록 유산소·인터벌 같은 다이어트용 운동을 더 오래, 더 강하게 할 수 있다.

매달리기가 허리 디스크에 좋은 점

철봉 매달리기는 척추 견인 효과 등으로 적절하게만 하면 허리 디스크 통증 완화, 자세 교정, 상체·코어 강화에 도움이 된다. 다만 디스크 손상 정도에 따라 악화될 수도 있어서, 통증이 심하거나 수술 이력이 있으면 꼭 의료진과 상의한 뒤 강도·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매달리면 중력이 아래로 당기면서 척추뼈 사이 간격이 살짝 벌어져 병원에서 하는 견인치료와 유사한 효과를 줄 수 있다. 이로 인해 디스크와 신경에 가해지는 압력이 일시적으로 감소해 요통이 완화될 수 있다. 짧게 매달리는 동안 척추 사이 공간이 넓어지면 디스크 조직에 수분·영양 공급이 잘 되는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도 있다. 장시간 앉아 있으면 요추에 압력이 계속 실리는데, 매달리기는 허리·등을 위로 길게 늘여줘 쪼그라든 느낌을 풀어준다.

단, 심한 척추관 협착, 급성 디스크 파열, 이미 신경 마비 증상이 있는 경우, 과도한 매달리기는 오히려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통증이 확 치솟거나 다리 저림이 심해지면 바로 중단한다.

매달리기는 이밖에도 척추·관절 가동성 향상, 상·하체 전체의 긴장 완화, 자세·호흡·긴장완화 등에 좋다. 몸에 힘을 빼고 매달리면 척추가 길어지면서 등·허리·어깨 주변이 스트레칭되고, 유연성과 움직임이 좋아지며 긴장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허리디스크 있을 때 매달리기 하는 법

하희라처럼 "매일 꾸준히" 하려면, 디스크 이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강도보다 안전이 우선이다. 완전히 매달리기 전에 발끝을 바닥에 살짝 닿게 해서 체중을 100%가 아니라 일부만 실어 시작한다. 이어 10–30초 정도 짧게 매달리고 충분히 쉬는 방식으로 3~5세트 정도부터, 통증이 없으면 서서히 늘린다. 통증이 생기면 즉시 중단하며, 저릿함·당김이 계속되면 병원을 찾는다.

최근 급성 디스크가 발병했거나, 다리 힘 빠짐·배뇨장애 등 신경 증상, 심한 협착 진단, 척추 수술 직후 등에도 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운동을 찾는 게 좋다.

철봉 없이도 벽에 등을 대고 양팔을 머리 위로 길게 뻗어 상체를 위로 늘리는 동작도 척추 신전(허리 뒤로 젖히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고양이자세, 무릎 당기기, 골반 이완 스트레칭 등과 병행하면 견인 효과를 오래 유지하는 데 좋다.

이보현 기자 (together@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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