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전신마비 남동생 떠올리다 울컥... "자랑스러워" ('백반기행')

홍지현 2026. 2. 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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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신혜가 구족화가로 활동 중인 남동생 황정언의 사연을 다시 한번 밝히며 울컥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황신혜는 식사를 나누던 중 가족 이야기를 꺼내며 남동생 황정언을 소개했다.

한편 황신혜의 남동생 황정언 씨는 30년 전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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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 구족화가로 활동하는 남동생 소개해

(MHN 홍지현 기자) 배우 황신혜가 구족화가로 활동 중인 남동생 황정언의 사연을 다시 한번 밝히며 울컥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황신혜는 식사를 나누던 중 가족 이야기를 꺼내며 남동생 황정언을 소개했다.

그는 동생에 대해 "29살 때 교통사고가 나서 목을 다쳤다. 목 밑으로 신경이 다 없어서 입으로 그림을 그린다"라고 밝혔다.

이에 허영만이 "힘든 이야기를 꺼낸 것 아니냐"라고 조심스럽게 말하자, 황신혜는 담담하면서도 단단한 목소리로 "너무 대단하고 정말 자랑스러운 동생이다. 이 이야기가 나오면 이제 힘들지 않고 정말 자랑하듯이 이야기한다"라고 답했다.

또 이날 황신혜는 방송에서 동생이 직접 그린 작품도 공개했다.

그림을 본 허영만은 "아이고 난 무슨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지 정말 미안해 죽겠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아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황신혜는 현재 동생이 결혼해 가정을 이루고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사고가 난 다음에 와이프를 만났다. 올케를 보면서 너무 많이 배우고 반성한다. 올케 때문에 그림을 지금까지 그릴 수 있는 것이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저는 제 올케를 보고 인간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우리 집에 천사가 내려왔다. 선물이다. 이런 생각을 한다. 살면서도 그런 사람을 거의 못 봤다"라며 올케를 향한 깊은 존경과 애정을 덧붙였다.

한편 황신혜의 남동생 황정언 씨는 30년 전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황정언 씨는 구족화가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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