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2개월만에 잠행 끝…부산 대심도 개통식서 박형준 만난다

박동민 기자(pdm2000@mk.co.kr) 2026. 2. 9.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북갑)이 통일교 의혹이 불거진 뒤 2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전 의원은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대심도) 개통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대면할 예정이어서 대심도 개통식에 정가의 이목이 집중된다.

이 때문에 이번 대심도 개통식이 전 의원의 실질적인 부산시장 선거 행보의 시작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통일교 의혹 불거지고 해수부 장관 사임
부산 북구에서 열리는 대심도 개통식 참석
지역구 후임 문제 등으로 3월에 출마선언할 듯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2차 종합특검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 종결 투표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북갑)이 통일교 의혹이 불거진 뒤 2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전 의원은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대심도) 개통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대면할 예정이어서 대심도 개통식에 정가의 이목이 집중된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만덕∼센텀 고속화도로의 시작점인 만덕IC에서 개통식이 열린다. 개통식에는 박형준 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과 전재수(북구갑)·김미애(해운대을)·박성훈(북구을) 국회의원, 공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북구 만덕동과 해운대구 재송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9.62km의 왕복 4차로의 터널로, 국내 최초 전차량 통행이 가능한 대심도 지하도로다. 이번 개통으로 2001년 이후 부산시 내부 순환도로망이 최종 완성된다.

부산 첫 대심도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의 만덕IC 입구 [부산시]
부산 도심의 만성적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서부산과 동부산의 균형 발전, 김해공항∼해운대 간 접근성도 강화된다. 특히 만덕에서 센텀까지 기존 40분 이상 걸리던 이동 시간이 11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9일 0시 개통 이후 19일까지는 통행료가 무료다. 통행료는 만덕IC에서 센텀IC 통과 기준 오전 7시부터 12시, 퇴근 시간인 오후 4시부터 9시까지는 승용차 기준 2500원이 부과된다.

전 의원과 박 시장의 대면이 대심도 개통식에서 벌어지는 것은 대심도의 상징성과 무관치 않다. 만덕~센텀 대심도는 부산의 고질적 정체구간을 해소하기 위해 2013년 처음 민간에서 제안된 뒤 개통 때까지 13년 가까이 추진돼온 초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다. 박 시장과 전 의원은 대심도 완공 ‘공’을 적극 부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
이 때문에 이번 대심도 개통식이 전 의원의 실질적인 부산시장 선거 행보의 시작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당초 전 의원은 지난달 30일 노무현재단 부산 총회 강연으로 공개 행보를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이해찬 전 총리 조문 일정으로 강연이 취소되면서 공개 행보가 늦어졌다.

민주당 성향의 단체 등은 11~12일 부산시의회에서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또 부산 민주당 인사들은 SNS에 ‘나와라 전재수’ 태그를 앞다퉈 붙였다.

전 의원은 당초 설 전후로 시장 선거 출마와 관련한 입장 표명을 하려했으나 공식적인 출마선언 시기는 늦춰질 전망이다. 전 의원은 출마 때 공백이 되는 지역구 후임 문제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등 여러 현안을 감안해 3월께 공식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