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오른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부동산 정책 효과?

장슬기 기자 2026. 2. 9. 1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1.3%p 올라 55.8%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에게 실시한 조사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1.3%p 오른 55.8%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지난주 대비 1.3%p 상승 55.8%…부정평가 39.1%로 1.6p 하락
민주당 3주 연속 상승 47.6%, 국민의힘 2주 연속 하락 34.9%, 양당 격차 12.7%p

[미디어오늘 장슬기 기자]

▲ 시민들과 인사하는 이재명 대통령. 사진=청와대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1.3%p 올라 55.8%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부동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의지를 수차례 드러내며 일부 보수·경제 매체 기사를 반박한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해석이 나온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에게 실시한 조사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1.3%p 오른 55.8%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매우 잘함 42.8%, 잘하는 편 13%였다. 부정 평가는 39.1%로 1.6%p 하락했다. 매우 잘못함 29.5%, 잘못하는 편 9.6%였다. 긍정과 부정 평가 격차는 16.7%p로 늘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1%였다.

최근 두 달 이 대통령의 지지율 추이를 보면 코스피 5000을 돌파하고 연초 한중·한일 정상회담을 하면서 지난 1월2주차에 56.8%로 가장 높았다. 이후 당정 갈등과 민주당 내 공천헌금 논란 등이 발생하면서 53.1%로 내려갔다. 그러다 1월6주차 1.3%p 상승해 54.5%를 기록했고 이번 조사에서도 같은 폭이 상승했다.

리얼미터, 부동산 다주택자 투기 규제 등 영향으로 분석

리얼미터는 “부동산 다주택 투기 규제 및 물가 관리 등 체감도 높은 민생 대책과 더불어, 대기업 채용 유도, 남부내륙철도 착공과 같은 경제 활성화·균형발전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가 73%에서 87.5%로 14.5%p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대구·경북은 37.9%에서 40.4%로 2.5%p, 서울은 52.1%에서 53.4%로 1.3%p 각각 올랐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5.3%에서 49.4%로 5.9%p 떨어졌다.

한편 5~6일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국민의힘은 2주 연속 하락했다.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3.7%p 상승한 47.6%, 국민의힘은 2.1%p 하락한 34.9%를 기록했다. 양당의 격차는 지난주 6.9%p에서 12.7%p로 확대돼 2주 째 오차범위 밖의 차이를 나타냈다.

개혁신당은 지난주 대비 0.1%p 상승한 3.3%, 조국혁신당은 0.5%p 하락한 2.6%, 진보당은 변동 없이 1.3%, 기타 정당은 0.5%p 하락해 1.5%로 각각 나타났다. 무당층은 지난주보다 0.4%p 감소해 8.9%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이 대통령의 부동산·물가·과학기술 정책 추진력으로 여당 지지가 결집되고, 1인1표제 가결과 야권 내홍 대비 안정적 이미지를 통해 광주·전라와 인천·경기 등 핵심 지지층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의힘은 지도부 재신임 논란과 계파 간 설전 등 당내 분열·내홍이 장기화되면서 중도층과 여성층을 중심으로 지지 이탈을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대통령 지지율 조사 응답률 5.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경우 응답률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ARS) RDD 방식으로 진행했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