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헤드킥 데뷔골' 오현규 작심발언..."이기지 못해 기쁘지 않다"

장하준 기자 2026. 2. 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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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득점에 현지 언론들도 찬사를 보냈다.

여기서 오현규는 상대 수비 사이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을 시도했다.

베식타스 매체 '베식타스 하버레리'는 "오현규는 알란야스포르전 득점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그는 후반 9분 중요한 골을 넣었다. 오현규는 단순히 동점골을 넣은 것이 아닌, 이 골로 베식타스에서 득점한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다. 그는 역사적인 골로 홈 팬들의 박수를 받았으며, 베식타스 커리어의 중요한 시작으로 여겨진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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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식타스
▲ ⓒ베식타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환상적인 득점에 현지 언론들도 찬사를 보냈다.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데뷔골과 함께 확실한 눈도장을 찍으며 밝은 미래를 알렸다. 하지만 승리를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은 남아 있었다.

베식타스는 9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스탄불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가 21라운드에서 알란야스포르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점 3점 확보에는 실패했지만, 이날 경기의 중심에는 단연 오현규가 있었다.

이날 경기에 앞서 베식타스로 이적한 오현규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곧바로 팀을 옮기자마자 데뷔전에서 선발 기회를 얻었다.

기회를 받은 오현규는 베식타스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 그는 팀이 0-2로 끌려가던 전반 33분 적극적인 돌파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오르쿤 쾨크취는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9분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가 등장했다. 베식타스의 프리킥 상황에서 동료가 박스 안으로 볼을 떨궈줬다. 여기서 오현규는 상대 수비 사이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을 시도했다. 이 슈팅은 상대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위치로 빨려들어갔다.

득점 직후 오현규는 포효했고, 동료들은 그를 향해 달려와 동점골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베식타스 팬들은 오현규의 이름을 연호하며 열광했다.

▲ ⓒ베식타스

튀르키예 현지 언론들도 오현규에게 찬사를 쏟아냈다. 베식타스 매체 '베식타스 하버레리'는 "오현규는 알란야스포르전 득점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그는 후반 9분 중요한 골을 넣었다. 오현규는 단순히 동점골을 넣은 것이 아닌, 이 골로 베식타스에서 득점한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다. 그는 역사적인 골로 홈 팬들의 박수를 받았으며, 베식타스 커리어의 중요한 시작으로 여겨진다"라고 전했다.

경기 후 오현규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홈에서 첫 경기를 하게 되어 기쁘다. 나는 내 자신이 자랑스럽고, 훌륭한 구단에서 뛰게 되어 자랑스럽다. 하지만 이기지 못해 기쁘지 않다.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이뤄낼 것이며, 나는 분위기를 믿을 수 없었다. 정말 좋은 분위기였다"라며 득점 소감과 함께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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