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유아학비 지원 확대…1천839억 원 투입

김명규 기자 2026. 2. 9. 1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시교육청이 2026학년도부터 유아학비 지원을 대폭 확대하며 단계적 무상교육 실현에 속도를 낸다.

시교육청은 저출생 위기 극복과 학부모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총 1천83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2026학년도 유아학비 지원 계획'을 9일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상 교육 지원 대상 확대 및 저소득층 추가 지원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일보 DB

대구시교육청이 2026학년도부터 유아학비 지원을 대폭 확대하며 단계적 무상교육 실현에 속도를 낸다.

시교육청은 저출생 위기 극복과 학부모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총 1천83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2026학년도 유아학비 지원 계획'을 9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지원 대상을 전면 확대하고 무상교육 범위를 넓혀, 학부모가 체감하는 교육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계획에 따르면 2026학년도 유아 1인당 지원액은 공립유치원 최대 22만 원, 사립유치원 최대 54만 원, 어린이집 최대 47만 원 수준이다. 특히 추가 지원 대상 연령은 지난해 4~5세에서 올해 3~5세로 전면 확대된다. 특히 4~5세 유아는 무상교육·보육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무상교육 혜택을 누리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유아학비 및 방과후 과정비로 공립유치원 월 15만 원, 사립유치원·어린이집 월 35만 원을 지원하고, 누리과정 부담 비용 외 추가 지원으로 공립유치원·어린이집 월 5만 원, 사립유치원 월 8만 원을 확대 지원한다. 또 실질적 무상교육·보육을 위해 공립유치원 방과후 과정비 월 2만 원,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 유아교육비 월 11만 원, 어린이집 특별활동비·현장학습비 등 기타 필요경비 월 7만 원을 지원한다. 이러한 지원은 4~5세까지 적용돼 유아학비와 방과후 과정비 지원이 한층 강화된다.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도 병행된다. 사립유치원에 재원 중인 저소득층 가정의 유아에게는 학부모 부담금을 월 최대 20만 원까지 추가 지원하며, 외국 국적 유아에게도 내국인과 동일한 기준으로 유아학비와 방과후 과정비를 지급한다. 이는 경제적 여건이나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유아가 균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한편 3월 새 학기부터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이달 27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또는 각 주민센터를 통해 자격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유치원 등을 통해 학부모에게 지원 및 신청 참여 내용이 적극 안내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시교육청에서 자체적으로 추가 지원하는 유아학비 지원금 3만 원과 외국 국적 유아에 대해 내국인과 동일한 지원은 지역 실정에 맞는 더 넓고 두터운 지원과 유아교육의 국가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라며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저출산 위기 속에서 학부모의 양육 부담은 덜고, 우리 아이들이 누구나 평등하게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규 기자

Copyright © 대구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