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자민당 압승에 증시 강세 기대로 1달러=157엔대 중반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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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환율은 9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총선에서 압승하면서 적극재정 추진으로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선행해 1달러=157엔대 중반으로 내려 출발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7.53~157.58엔으로 지난 6일 오후 5시 대비 0.65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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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9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총선에서 압승하면서 적극재정 추진으로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선행해 1달러=157엔대 중반으로 내려 출발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7.53~157.58엔으로 지난 6일 오후 5시 대비 0.65엔 하락했다.
자민당은 전일 중의원 선거에서 단독으로 정원 가운데 3분의 2 이상 의석을 차지했다. 다카이치 정부의 기반이 안정되면서 '책임 있는 적극재정' 등 정책을 추진하는 게 용이해졌다.
이에 따라 경기가 확대한다는 관측으로 시카고 상업거래소(CME)에서 닛케이 평균 선물 3월물이 급등하고 있다.
해외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에서 발생한 잠재적 이익에 대한 환율 리스크를 상쇄하기 위해 엔 매도·달러 매수 포지션을 확대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10시4분 시점에는 0.05엔, 0.03% 올라간 1달러=156.83~156.85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9일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장에 비해 0.45엔 떨어진 1달러=157.50~157.60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6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6거래일째 속락, 5일 대비 0.15엔 하락한 1달러=157.15~157.25엔으로 폐장했다.
뉴욕 증시 강세가 저리스크 통화인 엔화에 부담을 주었다. 8일 치르는 일본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분을 적극적으로 한방향으로 기우는 움직임에 제한됐다.
미국 소비자 경기 개선을 보여주는 경제지표도 엔 매도, 달러 매수로 이어졌다. 미시간대 2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57.3으로 2025년 8월 이래 고수준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 55.0을 상회했다. 미국 장기금리가 오른 것도 미일 금리차 확대로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부추겼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9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떨어지고 있다. 오전 10시2분 시점에 1유로=185.52~185.54엔으로 전장보다 0.54엔, 0.29% 내렸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상승하고 있다. 오전 10시2분 시점에 1유로=1.1828~1.1832달러로 전장에 비해 0.0037달러, 0.31%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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