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심재성 2도 화상"… 권민아 리프팅 시술 받다가 '헉'

김유림 2026. 2. 9.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피부과 시술 도중 심각한 화상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했다.

권민아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월까지 좋은 약속이 많이 잡혀 이뻐지고 싶은 마음에 수면 슈링크 리프팅 시술을 받았으나, 깨어보니 살이 찢어지는 고통과 함께 얼굴 피부가 화상으로 뜯겨져 있었다"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권민아는 화상 치료로 인해 얼굴 노출이 필요한 일정과 계약을 모두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피부 시술 중 의료사고를 당한 사실을 알렸다.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피부과 시술 도중 심각한 화상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했다.

권민아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월까지 좋은 약속이 많이 잡혀 이뻐지고 싶은 마음에 수면 슈링크 리프팅 시술을 받았으나, 깨어보니 살이 찢어지는 고통과 함께 얼굴 피부가 화상으로 뜯겨져 있었다"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권민아의 양쪽 두 뺨과 목 일부가 붉게 변한 모습이 담겼다. 그는 "눈을 떴을 때 살이 찢어지는 고통이 들어서 울다가 거울을 보고 싶다고 했는데, 피부가 한 겹씩 화상으로 인해 뜯겨 돌돌 말아져 올라가 있었고 진물과 물집이 나 있었다. 그냥 절망적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뺨에 붉은 자국이 남아 있는 사진도 공개했다.

권민아는 병원에서 심재성 2도 화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원장님께서는 시술할 때 아무 일도 없었다고 하셨다"며 "원인은 슈링크 팁 불량밖에 없는 것 같다고 하셨지만, 명확한 설명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해당 병원이 시술 전 피부 진료나 진단, 시술 안내 및 동의서 작성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권민아는 화상 치료로 인해 얼굴 노출이 필요한 일정과 계약을 모두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했다. 그는 "병원 측에서 나아질 때까지 책임지고 치료해 주겠다고 했다"며 "그래서 실제로 발생한 피해 금액과 진행하지 못한 계약 금액만 정리해 전달했고,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은 원장님이 판단하실 수 있게 맡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병원 측이 "감정이나 기분이 아닌, 법적으로 합당한 금액을 알고 싶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결국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미 4년 넘게 재판 중인 사건에서도 피해자 신분인데, 첫 재판이 끝나기도 전에 또 소송을 준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일로 공황 발작이 찾아왔고, 결국 엄마에게 얼굴 상태를 들켰는데 엄마가 우셨다"며 "일정을 미루거나 취소하면서 매일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하다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권민아는 "치료와 흉터 관리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오지 않던 기회들이 하필 이럴 때 한꺼번에 찾아와 더 힘들다"고 심경을 밝혔다.

김유림 cocory0989@sidae.com

Copyright © 동행미디어 시대 & sida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