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행사에 욱일기가 웬 말”…미국 텍사스 초교서 한인 학부모 반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한 초등학교 다문화 행사에 욱일기가 등장해 한국 학부모들이 학교 측에 공식 항의하고 나섰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텍사스주 오스틴 근처 한 초등학교에 일본 욱일기가 걸렸다"며 "한국 학부모들이 학교 측에 항의 메일을 보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근처 한 초등학교에 등장한 욱일기. [서경덕 교수 SNS 캡처]](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9/mk/20260209101613219lqse.png)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텍사스주 오스틴 근처 한 초등학교에 일본 욱일기가 걸렸다”며 “한국 학부모들이 학교 측에 항의 메일을 보낸 상황”이라고 밝혔다.
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로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한다.
이 학교는 지난 5일(현지시간) 연례행사인 ‘다문화의 밤’을 개최했다. 다문화의 밤은 학교나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인종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웃들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존중하기 위해 종종 열리는 행사다.
나라별 부스에서 전통 의상, 음식, 공연, 공예 등을 소개하고 학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자기 나라의 문화를 알린다.
서 교수는 “수년간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의 초중고에서 이와 비슷한 상황이 자주 발생했고 그때마다 한인 학부모와 학생들이 힘을 모아 학교 측에 항의해 욱일기를 제거해 왔다”며 “다양한 국가의 아이들이 교육받는 학교에서 이런 상황이 계속 벌어지는 건 심히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근본적인 문제는 일본 정부에서 욱일기에 관한 정확한 역사적 배경을 자국민에게 교육을 안 했기 때문”이라며 “올바른 역사 교육을 받았다면 일본 학부모와 아이들이 이런 행사에서 욱일기를 버젓이 걸어 놓진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요동치는 코스피만 보려니 심장 터진다”…세 곳에 나눠 담으세요 - 매일경제
- ‘아프지 않고 사는 나이’ 도로 60대로…강남3구는 73세까지 건강 - 매일경제
- “사장님, 급매물 나왔어요”…서울 강남4구서 아파트 매물 증가 - 매일경제
- [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55.8%…민주 47.6%·국힘 34.9% [리얼미터] - 매일경제
- 삼성, HBM4 기선제압 나서…10나노급 D램 설계 승부수 통했다 - 매일경제
- [단독] 절도범 잡고보니 어르신, 처벌 어쩌나…고물가가 만든 ‘노인 장발장’ - 매일경제
- 200조 통큰투자에 주가 급락…월가 늑대들은 “저가줍줍 이걸 놓쳐?” - 매일경제
- “시댁도 난리 나”…손담비, ‘월세 천만원’ 한남동 집 떠난다 - 매일경제
- “금 직거래합니다” 당근 나갔다가…피싱조직 돈세탁 당하고 계좌동결 - 매일경제
- ‘예상 보기좋게 깨뜨렸다!’ 37세 김상겸, 스노보드 깜짝 은메달 수확!…대회 韓 1호+400번째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