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올림픽 데뷔 무대? 1948년 동계 스위스대회[김규회의 뒤집어보는 상식]

2026. 2. 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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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코르티나 대회'가 한국시간 2월 7일 오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후 동계올림픽은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부터 4년 주기로 열렸고, 한국은 꾸준히 동계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동계 스포츠의 저변을 넓힌 또 하나의 분기점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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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규회의 뒤집어보는 상식
1948년 제5회 스위스 생모리츠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대표단 입장 모습. 국가기록원 제공

제25회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코르티나 대회’가 한국시간 2월 7일 오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우리나라의 올림픽 도전사는 한 편의 드라마다. 한국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레슬링(자유형 62㎏급)에서 양정모가 마침내 국민의 염원이던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는 손기정이 일장기를 달고 마라톤 정상에 선 지 40년 만의 쾌거였다.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은 1992년 프랑스 알베르빌 대회에서 나왔다. 김기훈이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정상에 오르며 한국 동계 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후 동계올림픽은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부터 4년 주기로 열렸고, 한국은 꾸준히 동계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는 총 14개(금 6·은 6·동 2)의 메달을 수확하며 종합 5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이 대회에서 김연아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세계 신기록을 세워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한국 동계 스포츠의 저변을 넓힌 또 하나의 분기점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었다. 한국은 총 17개(금 5·은 8·동 4)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7위에 올랐으며, 이는 한국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 기록으로 남았다.

흔히 올림픽이라 하면 규모가 큰 하계 대회를 먼저 떠올리곤 한다. 그렇다면 한국의 올림픽 데뷔전은 1948년 런던 하계올림픽이었을까. 엄밀히 말하면 그렇지 않다. 한국은 1948년 한 해에 동계(1월 30일∼2월 8일)와 하계(7월 29일∼8월 14일) 대회에 모두 출전했다. 일정상 스위스 생모리츠 동계올림픽이 먼저 열렸으며, 당시 이종국 등 세 명의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 출전했다. 따라서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걸고 처음 참가한 올림픽은 생모리츠 동계올림픽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도서관닷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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