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냅킨 받으러 갔다가 레전드 샷 생성

양형모 기자 2026. 2. 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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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여행 중 우연히 마주친 팬과의 짧은 만남이 방탄소년단 뷔의 인간적인 매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사진 속 뷔는 팬의 어깨에 자연스럽게 손을 올린 채 미소를 짓고 있고, 팬 역시 환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팬은 뷔가 마지막까지 환하게 웃으며 감사 인사와 작별 인사를 전한 뒤 자리를 떠났다고 전했다.

스타의 시간을 존중한 팬과 그 배려에 먼저 손을 내민 뷔의 모습은 팬들 사이에서 오래 회자될 만한 장면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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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와 포르투갈 팬이 함께 찍은 사진 (사진출처=팬 SNS)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포르투갈 여행 중 우연히 마주친 팬과의 짧은 만남이 방탄소년단 뷔의 인간적인 매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방탄소년단(BTS)은 2일 해외 일정 차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경유해 포르투갈로 출국했다. 멤버들이 완전체로 함께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약 4년 만으로, 출국 장면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포르투갈 현지에서는 뷔의 소소한 일상이 포착됐다. 뷔는 타르트 전문 베이커리 매장을 방문했고, 당시 매장에서 근무하던 한 팬이 이를 직접 마주했다. 해당 팬은 뷔를 알아봤지만 업무 중인 상황과 그의 시간을 존중하기 위해 말을 걸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팬은 이후 SNS를 통해 뷔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방금 태형이를 만났는데, AI가 만든 것처럼 보여서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적었다. 사진 속 뷔는 팬의 어깨에 자연스럽게 손을 올린 채 미소를 짓고 있고, 팬 역시 환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팬의 설명에 따르면 매니저가 파스텔 드 나타와 코카콜라 제로를 주문하는 동안 뷔는 매장을 둘러보며 타르트를 촬영했다. 주문을 마치고 나가려던 순간 팬이 조심스럽게 “잘 가, 태형아”라고 인사했지만 처음에는 전달되지 않았다. 이를 알아챈 매니저가 상황을 전했고, 뷔는 뒤돌아 “안녕, 고마워”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고 한다.

짧은 인사로 끝날 뻔했던 만남은 한 번 더 이어졌다. 뷔는 매장을 나선 뒤 냅킨을 받기 위해 다시 돌아왔고, 이때 팬을 가볍게 안으며 “정말 고마워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팬이 자신이 9년 차 아미이며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BTS 콘서트에 갈 예정이라고 말하자, 뷔가 먼저 “사진 같이 찍으실래요?”라고 제안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팬은 뷔가 마지막까지 환하게 웃으며 감사 인사와 작별 인사를 전한 뒤 자리를 떠났다고 전했다. 스타의 시간을 존중한 팬과 그 배려에 먼저 손을 내민 뷔의 모습은 팬들 사이에서 오래 회자될 만한 장면으로 남았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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