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벌어진 與野 지지율…李 대통령은 2주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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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의 지지율 격차가 10%포인트 이상 크게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1.3%포인트 오른 55.8%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대통령 지지율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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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긍정평가는 55.8%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의 지지율 격차가 10%포인트 이상 크게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2월 1주차 주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당은 전주 대비 3.7%포인트 급등한 47.6%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2.1%포인트 하락한 34.9%에 그쳤다.
정당 지지율 격차가 벌어진 데에는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 상승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1.3%포인트 오른 55.8%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정 평가는 1.6%포인트 하락한 39.1%였으며, 긍·부정 평가 간 격차는 16.7%포인트로 벌어졌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잘함'이 42.8%에 달해 견고한 지지세를 보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는 ▲부동산 다주택 투기 규제 ▲물가 관리 등 체감도 높은 민생 대책과 함께 ▲대기업 채용 유도 ▲남부내륙철도 착공 등 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 행보가 꼽힌다. 지난 1월 당정 갈등 등의 여파로 잠시 주춤했던 지지율이 민생 행보 재개와 함께 다시 50% 중반대로 안착하며 여당 지지율을 견인하는 모양새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도부 재신임 논란과 계파 간 설전 등 당내 분열이 지속되면서 중도층과 여성층을 중심으로 지지 이탈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전주에 비해 하락세를 보였으며, 정당 내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번 대통령 지지율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응답률 5.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정당 지지도는 5~6일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응답률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ARS) RDD 방식이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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