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난 AI도 햄버거 못만들죠…투자피난처 부상한 스타벅스·맥도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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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장 상승에서 소외됐던 식음료주가 올해에는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뉴욕 증시에서 다수의 식음료주가 연초 대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최근 소프트웨어주에서 '사스포칼립스(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의 종말)' 우려가 불거지는 등 AI발 시장 재편 우려가 커진 가운데 AI로 인한 대체 위협이 없는 식음료주가 피난처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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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소비재 피난처로 급부상
스타벅스 올들어 18.4% 올라
![[Unspalsh/T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9/mk/20260209080907397tedd.png)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뉴욕 증시에서 다수의 식음료주가 연초 대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콜라 시장을 양분하는 코카콜라와 펩시코는 올 들어 각각 14.3%, 19.9% 올랐다.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는 같은 기간 18.4% 상승했다. 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와 쉑쉑버거는 이 기간 각각 7.9%, 17.8% 올랐다. 제과업체 몬덜리즈도 11.9% 상승했다.
식음료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퍼스트 트러스트 나스닥 푸드&베버리지(FTXG)’도 11.5% 상승했다.
식음료주의 강세는 뉴욕 증시의 불안정한 흐름을 반영한다. 투자자들은 고평가에 대한 부담 때문에 변동성이 큰 AI 기술주 대신 안정적인 사업 모델을 지닌 식음료주에 투자하며 불안한 장세에 대응하고 있다. 대부분 식음료주는 주가 변동성이 작고 연 2~3% 수준의 배당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시장 하락이 발생해도 이를 메꿀 수 있다.

미국 투자 전문지 배런스는 “챗GPT가 여러 면에서 훌륭하지만 탄산음료를 마시고 싶을 때는 AI가 도와주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워런 버핏의 장기 투자처로 유명한 코카콜라는 10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해 말 69.91달러였던 코카콜라는 6일 78.51달러까지 상승했다.
오는 3월 말 새 최고경영자(CEO)로 엔히키 브라운이 취임할 예정인 코카콜라는 최근 소비자 선호가 떨어지는 미닛메이드의 냉동 주스를 단종시키는 등 쇄신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카콜라에 밀려 지난 몇 년 새 주가가 부진했던 펩시코는 저점 통과에 대한 기대로 올 들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펩시코는 작년 4분기 매출과 조정 주당순이익(EPS) 모두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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