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남부 오아하카 규모 5.7 지진…멕시코시티도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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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남부 오아하카주에서 발생한 규모 5.7의 지진으로 수도 멕시코시티에 지진 경보가 발령됐으나, 다행히 수도권 내 실제 진동은 크게 감지되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지진 발생 직후 멕시코시티 전역에는 지진 조기 경보 시스템인 '알레르타 시스미카'가 작동하며 사이렌이 울려 퍼졌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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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멕시코 남부 오아하카주에서 발생한 규모 5.7의 지진으로 수도 멕시코시티에 지진 경보가 발령됐으나, 다행히 수도권 내 실제 진동은 크게 감지되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가 인용한 독일 지구과학연구소(GFZ)와 멕시코 국립 지진 서비스(SSN) 자료에 따르면 지진은 그리니치 표준시(GMT) 기준 8일 오후 9시 42분(한국 시간 9일 오전 6시 42분) 발생했다.
진앙지는 오아하카주의 유명 해안 도시인 푸에르토 에스콘디도 인근으로 북위 16.35도, 서경 96.59도 지점에 진원의 깊이는 10km로 측정됐다.
지진 발생 직후 멕시코시티 전역에는 지진 조기 경보 시스템인 '알레르타 시스미카'가 작동하며 사이렌이 울려 퍼졌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사이렌 소리에 놀란 일부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로이터 통신이 인용한 현지 목격자들은 "수도 내에서 실제적인 흔들림은 느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멕시코 당국은 진앙과의 거리 및 진원 깊이를 고려할 때 수도권까지는 파괴적인 에너지가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진앙지인 오아하카주 해안가 일대에서는 강한 흔들림이 보고되었으나, 현재까지 보고된 인명 피해나 주요 시설물 파괴 소식은 없다.
멕시코 당국은 현재 오아하카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 중이며, 여진 가능성에 대비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멕시코는 나스카 판과 북미 판 등 여러 지각 판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어 지진이 매우 잦은 지역이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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