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이송' 린지 본, 왼쪽 다리 골절 수술…"상태 안정적"[2026 동계올림픽](종합)

안경남 기자 2026. 2. 9.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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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에도 올림픽 출전을 강행했다가 레이스 도중 넘어져 헬기로 이송된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이 왼쪽 다리 골절 수술을 받았다.

미국 스키·스노보드 대표팀은 9일(한국 시간) 성명을 통해 "린지 본이 부상을 입었으나, 현재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왼쪽 다리 골절 수술을 받은 본은 현재 회복 중에 있다.

본은 올림픽 코스에서 두 차례 연습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기대감을 키웠으나, 불의의 부상으로 대회를 마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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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투혼 발휘했으나, 불의의 사고로 대회 마감
[코르티나=AP/뉴시스]활강 경기 중 사고를 당한 린지 본. 2026.02.08.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에도 올림픽 출전을 강행했다가 레이스 도중 넘어져 헬기로 이송된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이 왼쪽 다리 골절 수술을 받았다.

미국 스키·스노보드 대표팀은 9일(한국 시간) 성명을 통해 "린지 본이 부상을 입었으나, 현재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 이탈리아 의료진의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복수 외신에 따르면 본은 코르티나 지역 병원 중환자실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트레비소 지역 대형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대에 올랐다.

왼쪽 다리 골절 수술을 받은 본은 현재 회복 중에 있다.

[코르티나=AP/뉴시스]활강 경기 중 사고를 당한 린지 본. 2026.02.08.

본은 이날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활강에서 불의의 사고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본은 코스 초반 깃대에 부딪힌 뒤 넘어져 설원 위에 뒹굴었다.

본은 일어나지 못했고, 의료진이 투입돼 상태를 확인하고 닥터 헬기를 불었다.

헬기로 이송된 본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안정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코르티나=AP/뉴시스]활강 경기 중 사고를 당한 린지 본. 2026.02.08.

본은 2010년 밴쿠버 대회 활강 금메달과 2018년 평창 대회 동메달을 딴 이 종목 스타다.

2019년 은퇴했다가 2024~2025시즌 현역으로 복귀해 이번 올림픽을 준비했다.

하지만 대회 직전인 지난달 30일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에 출전했다가 왼쪽 무릎을 다쳤고,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에도 올림픽 출전을 밀어붙였다.

본은 올림픽 코스에서 두 차례 연습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기대감을 키웠으나, 불의의 부상으로 대회를 마치게 됐다.

[코르티나=AP/뉴시스]헬기로 이송되는 스키 여제 린지 본. 2026.02.08.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 위원장은 "본은 언제나 올림픽 챔피언이자 영감의 상징"이라며 쾌유를 기원했다.

같은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미국 대표팀 동료 브리지 존슨도 "심각한 상황이 아니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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