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ISSUE] "황희찬 부상 당해 다행, 응원하면 울버햄튼 팬 아냐"...5년 143경기 헌신한 황소 향한 선 넘은 조롱들

신동훈 기자 2026. 2. 9. 00: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희찬을 향한 울버햄튼 팬들의 조롱은 도가 넘었다.

해당 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나서 5골 1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은 2022-23시즌엔 27경기 3골 1도움만 올렸다.

리그 29경기에 나서 12골 3도움을 올려 울버햄튼 에이스 반열에 올랐다.

올 시즌도 잔류를 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고 현재까지 울버햄튼 공식전 143경기에 나와 26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황희찬을 향한 울버햄튼 팬들의 조롱은 도가 넘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8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첼시에 1-3 패배를 당했다. 울버햄튼은 압도적 최하위를 유지했다. 

황희찬이 또 부상을 당했다. 황희찬은 콜 팔머에게 3실점을 당한 후인 전반 40분 고통을 호소하면서 쓰러졌다. 황희찬은 땅을 치며 아쉬움을 표했고 의료진이 온 이후에도 뛰지 못한다는 걸 확인을 받았다. 황희찬 대신 라디슬라브 크레이치가 들어왔다.

울버햄튼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맷 도허티를 빼고 호드리구 고메스를 투입하면서 힘을 줬다. 후반 19분 톨루 아로코다레 골이 나왔다. 추격을 시작했지만 이후 골은 없었다. 후반 34분 장-리크네 벨레가르드를 넣고 공격을 강화했으나 골은 없었다. 경기는 울버햄튼의 1-3 패배로 끝이 났다.

 

최악의 분위기에 황희찬 부상은 또다른 비보다. 울버햄튼은 울에 요르겐 스트란 라르센, 엠마누엘 아그바두, 존 아리아스 등을 내보냈다. 아담 암스트롱, 엔젤 고메스 등이 수급되기도 했지만 보강을 했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최하위에 위치한 가운데 승리가 필요한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3-0으로 잡고 시즌 개막 후 첫 승을 해낼 때는 기적적인 잔류를 기대했지만 5경기 무승(2무 3패)에 빠졌다. 현재 잔류권인 17위 노팅엄 포레스트와 승점 18 차이가 난다. 현재 13경기가 남았어도 뒤집는 건 불가능하다. 19위 번리와도 승점 7 차이다. 강등 확정을 기다리는 단계라고 보는 게 맞다.

황희찬 부상으로 인해 공격 옵션 하나를 잃었다. 정작 울버햄튼 팬들은 기뻐하는 모양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첼시전 이후 황희찬 부상을 두고 울버햄튼 팬들 반응을 전했다. 울버햄튼 팬들은 "황희찬이 우리 팀에서 뛸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면 울버햄튼 팬이 아니다", "황희찬이 어떻게 프리미어리그에서 계속 뛰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풋볼 인사이더'는 "황희찬은 롭 에드워즈 감독이 온 후 꾸준히 기회를 받았는데 증명하지 못했다. 첼시전에서 부상으로 교체가 됐는데 대다수 울버햄튼 팬들은 교체된 걸 다행으로 여긴다. 에드워즈 감독이 황희찬을 선발로 내세우면 안 됐다도 말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황희찬이 기대에 못 미쳤다고 인정을 하면서도 "자신 선수가 부상을 당했는데 기뻐하는 건 부끄러운 행동이다. 스스로 부끄러워 해야 한다. 일부 온라인 팬들만 그랬으면 한다"고 했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에서 뛰다 울버햄튼으로 2021-22시즌 임대를 왔다. 전반기부터 맹활약을 하면서 조기 완전이적을 확정했다. 해당 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나서 5골 1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은 2022-23시즌엔 27경기 3골 1도움만 올렸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고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도 했다.

정점을 찍은 건 2023-24시즌이다. 리그 29경기에 나서 12골 3도움을 올려 울버햄튼 에이스 반열에 올랐다. 지난 시즌 기대를 모았지만 처절히 실패를 했다. 부상으로 인해 21경기만 나왔고 출전시간은 649분이었으며 2골에 그쳤다. 올 시즌도 잔류를 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고 현재까지 울버햄튼 공식전 143경기에 나와 26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19경기 2골 1도움에 그치고 있지만 울버햄튼 대부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울버햄튼 전체가 엉망이다. 현존하는 모든 구단 부진을 황희찬과 연관 짓는 것도 문제이고 부상을 당했는데 "잘 됐다"고 말하는 건 수준 이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