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SMR로 용인 반도체산단 전력문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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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소형 모듈식 원자로(SMR)'가 반도체 산단 전력 문제 해법으로 제시됐다. 국내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는 경기지역 여당 정치권에서 이같은 제안이 나오면서 반도체 산단 전력 공급 문제는 향후 경기지사 후보 경쟁에서 핵심 의제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 의원은 SMR이 국내 반도체 산업 중심지인 경기도의 자체 전력 수급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이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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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정치권에 따르면 경기지사직에 출마를 선언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핵심 공약 중 하나로 SMR 실증 단지를 경기도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SMR은 대형 원자로의 방사능 오염물질 유출 등의 위험성은 제거하고 전력 창출이라는 장점은 유지한 차세대 원자로로 평가받는다. 차기 국내 전력 수급에서도 주요한 위치를 점유할 수단으로도 꼽힌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27일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SMR 1기 건설을 공식 확정하면서 SMR 활용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권 의원은 SMR이 국내 반도체 산업 중심지인 경기도의 자체 전력 수급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이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권 의원 측은 파이낸셜뉴스와 통화에서 "SMR이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 몇 개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SMR이 향후 경기도 자체 전력 수급의 단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포함해 수도권에서의 자체적인 전략 수급망을 확보해 송·배전 문제로 발생하는 지역 간 갈등과 생산 비용 절감 등을 일거에 해소하겠다는 의도도 엿보인다.
이에 지난 6일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를 방문한 권 의원은 "이 정도 규모의 사업은 국가와 지자체의 지원, 기업의 전력·용수 등 자기분담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야만 성공할 수 있다"면서 "지금 당장은 무엇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확실히 약속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SMR 도입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같은 '경기도 자체 전략 수급망 확보' 논의는 향후 경기지사 후보 당내 경선 과정에서도 불 붙을 전망이다.
김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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