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안 아까운 서울 만들 것" … 정원오, 서울시장 출마 선언

진영화 기자(cinema@mk.co.kr) 2026. 2. 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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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사진)이 8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정 구청장은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등록 마감을 하루 앞둔 이날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열린 '도시혁신 매우만족' 북콘서트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하려 한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또 "시장 임기가 4년인데, 4년 안에 어떤 거창하고 거대한 것을 이룰 수는 없다"며 "시민은 내 삶과 내 일상생활을 편하고 안전하게 뒷받침해줄 서울시를 필요로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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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후 구청장 사퇴 가닥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사진)이 8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정 구청장은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등록 마감을 하루 앞둔 이날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열린 '도시혁신 매우만족' 북콘서트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하려 한다"고 밝혔다.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 시한은 선거 90일 전인 3월 5일이다.

정 구청장은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이 꼭 필요하다"며 "시민들은 그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삶을 응원해주는 서울시를 바라는 것 같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정 구청장은 "행정은 시민의 요구,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지점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또 "시장 임기가 4년인데, 4년 안에 어떤 거창하고 거대한 것을 이룰 수는 없다"며 "시민은 내 삶과 내 일상생활을 편하고 안전하게 뒷받침해줄 서울시를 필요로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처음 구청장이 됐을 때 대통령님은 성남시장 재선을 했다"며 "대통령님의 효능감 주는 행정은 나에게 이정표와 같았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서울 구청장 출신 이해식·채현일 민주당 의원이 함께했다.

정 구청장은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로 꼽힌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2014년부터 내리 3선 성동구청장을 지내며 낙후된 공업지역이었던 성수동을 역동적인 상업·주거지역으로 탈바꿈시킨 행정력으로 주목받았다. 성동구가 작년 10월 성동구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잘한다'는 응답이 92.9%에 달했고, 이재명 대통령도 "잘하기는 잘하나 보다"고 공개적으로 칭찬하면서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정 구청장에 앞서 민주당 현역 의원 중에선 4선 박홍근·서영교 의원, 3선 박주민·전현희 의원, 재선 김영배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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