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안정적 배당 기조 매력…목표주가 최대 11만원 제시 [스타즈 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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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8일 KT(030200)의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에 대해 일제히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해 일회성 비용이 악재로 작용한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부터 실적 정상화와 주주환원 확대로 주가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는 것이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KT의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감안할 때 주주환원 강화 기조는 이어질 수 있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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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자사주 소각에
주식·부동산 ‘히든밸류’ 주목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수혜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8일 KT(030200)의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에 대해 일제히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해 일회성 비용이 악재로 작용한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부터 실적 정상화와 주주환원 확대로 주가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는 것이다. 단기 악재를 압도하는 막대한 보유 자산 가치가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는 관측에도 시선이 모아진다.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과 안정적인 배당 기조 역시 시장에서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가장 공격적인 분석을 한 곳은 목표주가를 11만 원으로 제시한 대신증권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KT의 ‘히든 밸류’에 주목했다. 그는 “KT가 보유한 현대차·현대모비스·신한금융 등 주요 상장사의 취득금액은 1조 2000억 원이었으나 최근 지분가치가 2조 6000억 원까지 올랐다”고 설명했다. 현재 KT의 부동산 자산 4조 6000억 원을 공시지가로 적용하면 장부가액은 14조 8000억 원으로 상승한다는 것이다.
KT가 지난해부터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점도 주가를 계속 밀어올릴 요인으로 꼽힌다. KT는 지난해 1~3분기 배당을 전년 대비 20% 인상하며 주당 각각 600원을 지급했다. 증권가에서는 KT가 지난해 4분기 해킹에 따른 비용 지출에도 주당 배당금을 600원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통신 본업을 기반으로 한 견고한 사업 구조와 안정적인 현금흐름에 힘입어, 배당 정책의 예측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KT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5년부터 4년간 총 1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하기로 했다. 실제 지난해 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올해도 이 같은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 해소와 함께 2월 자사주 취득 재개가 예상된다”며 “이를 계기로 KT는 다시 통신업종 주도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는 KT의 투자 매력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 제도는 배당성향 40% 이상 또는 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직전 대비 배당 10% 이상 증액을 요건으로 한다. KT의 배당성향은 최근 기준 58%에 달해 요건을 충족할 가능성이 크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KT의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감안할 때 주주환원 강화 기조는 이어질 수 있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했다.
이충희 기자 mids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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