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과 겨울 바람 뚫고…해병대 1사단 7여단 공정대대, 정기 강하훈련 실시

황영우 기자 2026. 2. 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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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온과 함께한 상륙작전 실전 훈련…장병 자신감 배양
▲ 해병대 1사단 공정대대 장병들이 지난 5일 조사리강하장에서 마린온 탑승을 기다리던 모습. 해병대 1사단 제공

해병대 1사단 7여단 공정대대는 지난 5일 조사리 강하 훈련장에서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을 활용한 올해 첫 정기 강하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강하훈련에는 대대장 등 130여 명과 상륙기동헬기 마린온(MUH-1) 2대가 참가했으며, 부대는 공정대대로서 임무수행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대대는 강하 전 기본기술 강화 및 자신감 배양을 위해 전투연병장과 교육훈련단 공수교육대에서 지상 숙달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지상 착지 및 모형문·모형탑 훈련, 공수 시뮬레이터 활용을 통해 올바른 착지자세 교정 및 우발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숙달했다.

대대는 5일 포항 조사리 강하 훈련장으로 이동해 마린온을 활용한 정기 강하훈련을 실시했다.

장병들은 고도 1500피트(약 457m) 저공에서 혹한의 추위와 겨울 바다의 매서운 바람을 극복하며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 해병대 1사단 공정대대 장병들이 지난 5일 조사리강하장에서 강하 전 장비 검사를 진행한 모습. 해병대 1사단 제공

강하 후에는 신속하게 집결지를 점령한 뒤 착륙지대 확보와 연결작전 등 국면별 훈련을 진행하며 전장 대응능력을 숙달했다.

한편, 대대는 훈련 전·중·후 안전교육 및 위험성 평가를 통해 발생 가능한 사고 유형을 판단하고 안전대책을 철저히 강구한 가운데, 성과 있는 강하훈련을 실시했다.

대대장 박지환 중령은 "임무에 기초한 실전적 교육훈련을 통해 공정작전에 대한 부대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자신감을 더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필승의 전통을 계승하겠다"고 다짐했다.

해병대 1사단은 정기적인 강하훈련을 통해 장병들의 실전 감각을 유지시키고, 상륙작전 전담부대로서 최고도의 임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실전적인 교육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