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에도 끝나지 않은 겨울, 거대 눈조각상 들어선 태백산 눈축제 가보니[제철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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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그게 뭔데."
전문가 눈 조각 전시까지 더해져 규모를 키운 제33회 태백산 눈축제 현장을 찾았다.
태백산 눈축제에 오는 가장 큰 목적, 대형 눈 조각이다.
청량리에서 출발해 태백산 눈축제와 백두대간 협곡열차를 함께 즐기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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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눈조각·가족 콘텐츠 추가해
개막일 불거진 위생논란, 긴급 점검
“입춘? 그게 뭔데.”
입춘은 강원도 산골의 추위 앞에서 무색하다. 서울을 떠날 때만 해도 “오늘은 좀 포근하다”는 말이 나왔지만 태백산에 도착하자마자 얼어붙은 바람이 얼굴을 사정없이 때렸다. 입춘과 상관없이 강원도 태백은 여전히 한겨울이다.
겨울을 오래도록 느낄 수 있는 곳, 태백에 높이 10m에 달하는 눈 조각들이 들어섰다. 전문가 눈 조각 전시까지 더해져 규모를 키운 제33회 태백산 눈축제 현장을 찾았다.


대형 조형물로 둘러싸인 메인 광장은 그 자체로 거대한 포토존이다. 방문객들의 손에서 스마트폰이 쉽게 내려오지 않았다.

문화유산과 대중문화를 결합한 조형물 앞에서 “이걸 학생들이 만들었다고?”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태백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며 총 23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경기도 부천에서 눈꽃열차를 타고 왔다는 김명수 씨는 “40년 지기 친구들과 함께 왔다”며 “처음 와봤는데 눈 조각 규모가 크고 볼거리가 많다. 위쪽이 메인이라고 해서 천천히 둘러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태백시는 축제장 내 공식 먹거리 부스가 없고 주변 공터와 식당 앞을 중심으로 외부 노점이 운영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문제가 된 노점 역시 외부 노점 중 하나였다.
태백시는 다음 날인 1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해당 노점은 철거했으며 축제장 전반에 대한 위생 점검과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태백 문서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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